아그립바 왕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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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15
사도행전 26잘 1-18절을 보며,아그립바 왕을 묵상한다.
바울이 만난 사람이다.
하지만 바울의 계획에는 전혀 없던 사람이다.
바울은 로마의 가이사에게 갈 생각이었다.
그 과정에 분봉왕 아그립바를 만나리라곤 생각도 못했을게다.
하지만 그는 아그립바를 만났다.
아그립바 왕은 악한 사람이었다.
친로마적이고 부도덕한 사람이었다.
바울의 전도에 귀를 기울여 회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이 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믿고 안믿고는 자기의 책임이지만,
적어도 그에게 복음은 전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바울은 아그립바를 만났다.
그리곤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
나도 얼마전 아그립바를 만났다.
불교로 가득찬 스님을 만나 예수를 전했다.
그에게 먹혀들어가든지 않든지
그건 내가 알 바 아니고,
그저 하나님이 만나게해주신 사람이기에 단순히 복음을 전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
사람 차별하지 않고, 사람 구별하지도 않고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
때론 아그립바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에게도 막론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
전해야 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바울의 전도여행, 그 끝은 아니듯,
내 인생의 삶 그 끝은 아직 아니라도,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 그 누구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