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도와 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작성자명 [윤덕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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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1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주님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고
참으로 우리를 도와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위로를 받으면서도
여러분들은 이런 사실을 체감하십니까?
성도들은 여전히 어려움속에,
고통속에 있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 듣기 좋으라고 그냥 피상적으로
적어 놨다는 것입니까?
시시때때로 여러분은 즉시
주님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여기서 우리는 참으로 돕는다는 개념을 새롭게
조명해봐야 합니다
다리를 다친 사람이 있었는데,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면 걸을수 있는 환자였어요
주위에서 혼자 비틀거리며 걷는 것이 안쓰러워서
매번 도와주었습니다
그럼 이 환자는 나중에 스스로 걸었을까요?
아니면 영원히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을까요?
제 얘기 좀 할께요 오래전에 1종대형<버스> 운전면허를 따려고 운전학원에 갔습니다
학원에서 면허따러 온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한사람씩 번갈아 가며 운전연습을 했어요
저는 어느 자매가 운전하는데 옆에서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자 여기서 핸들 꺾으시구요 여기선 엑셀 조금 밟아 주시고.....
저 혼났습니다 옆에 타고 계신분 들이 당신 자꾸 가르켜주지 마세요
이 분이 스스로 해봐야 숙달이 되지요
또 오래전에 딸이 아주 어릴때(초등학교 저학년때)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했어요
그때 우리딸이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내성적인 딸은 자꾸 저만 쳐다 봐요
이런거죠 아빠 내가 쑥쓰럽고 떨리니까 빨리 나와서 나를 도와주세요
간절히 나를 응시하는 아이의 눈빛이 나를 부르데요
그러나 저는 모진 마음가지고 일부러 모른체 했어요
마음속으로 얘기했죠 나는 너를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니가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력도 키우고 활발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 해봐야 해
그리고 딸은 무난히 발표를 했어요
역설적이지만 안 도와주는 것이 결국
참으로 도와주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도,
나를 괴롭게 하고, 성격이 안 맞아서 갈등을 겪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제가 50여년 살다보니까 꼭 그런 사람이 없었던 적이 없었어요
소속된 단체에서 그런 사람이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돕고, 참으로 돕는다면 그런 골치 아픈 사람이
없이 편안한 생활을 하도록 해야 되지 않겠어요?
아닙니다 나를 다듬는 정(釘)과 페파질(뻬빠질)해주는
사포(적당한 입도의 연마재를 천에 얇게 붙여 금속이나
목재 등의 연마 가공에 사용하는 것)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를 괴롭히고 갈등을 일으키고
고난을 주는 사람과 환경을 예비해 놓으십니다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낳습니다 군대에서 유격훈련 받을때 보다 더 심한 조교를
요소요소에 배치해서 우리를 굴립니다 좌로 굴러,우로 굴러,
우리를 들들 볶습니다 머리가 지진나게 합니다 그런데 이래야 우리가 삽니다 !!
참으로 돕는다는 말씀은 정말 어려울때 도와줄 수 도 있고,
또 우리를 연단시키고 성숙케 하시려고 침묵하실 때도 있습니다
주님은 침묵으로 말씀하십니다 침묵하심으로 메세지를 주십니다
침묵하심으로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주님의 도우심은 수준높고 심오한 도우심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어서 참으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할렐루야 !!
주일 미사리목장 윤덕희B(남자)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