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확신
작성자명 [미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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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12
행 23:31-24:9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본인이 옳다는 신념이 확고했다.
내가 보니 바울은 전염병 같은 존재여서
귀신#51922;고 병고치는 사술로
우매한 사람들을 선동하여
비천한 나사렛출신 예수를 믿게 하는 이단 종교의 두목이다.
그러므로 내가 가이샤라까지 #51922;아가서 고소하여
저놈을 끝장내리라. 이건 하나님이 내게 내린 사명이다.
하나님이시여! 주의 크신 뜻을 #51922;아 저 바울과 이단을 처치하겠사오니 나를 도우소서......
바울도 처음에는 대제사자아 아나니아 같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주님께서 극적으로 구원하여 주셨다.
최근에 이사야, 시편, 성경의 곳곳에서
메시아를 예언하고 있음이 새삼 눈에 들어 왔다.
나의 경우는 어떤 극적인 사건을 통해서가 아니라
서서히 예수님이 메시아인것을 깨닿게 되어진것 같다.
나로 주님을 믿게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자신처럼 믿어야 옳다고 생각하는
제사장 아나니아의 모습은 내안에서도 남에게서도 곧잘 엿보인다.
매주 한번 10명정도가 기도모임에 참석한다.
모여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두루두루
뜨겁게 기도하고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내 놓고 중보기도한다.
다 좋은데.... 개인적인 친근함이 생성되지는 않는것 같다.
즉 기도모임외에 따로 만나서 교제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왜일까?
두어번 속내를 내어 보였을때 각각의 반응이 달랐다.
내 본 맘과 달리 다르게 해석하기도 하여
바로잡기 위해 계속 설명을 하다보면 더 이상해 져서
말 아니 하는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답못받는 것에 대한 고뇌를 토로하면
금방 기도가 부족한 자가 되어 버린다.
아이의 학교 문제를 얘기하면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이젠 적당히 입을 다문다.
정말 필요한 기도제목은 속에 두고
고상한 기도제목만을 내놓으려고 맘먹는다.
그래야 된다고 충고하는 사람도 꽤 많다.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럼 우리 기도 모임이 건전하지 않은 것인가?
매우 건전하고 나름 성숙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우리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서로 하나님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의 고난과 역경을 자신의 잣대로만 보려고 하여
서로에게 모르고 상처를 주는것이다.
나부터도 그렇다.
이번달의 기도모임 리더가 맘에 별로 안든다.
기도하기 전에 해설이 너무 길다.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별로 맘에 안든다.
그가 이번에도 나의 묵상포인트를 잘 못 해석하였다.
내 뽀인트는 그게 아닌데...
바로 잡자니 얘기가 길어져서 그만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나는 수시로 명심한다.
그가 말할때 때로 경우가 안 맞는 것 같아 거슬리기도 하지만
그가 착한 사람인데 남의 입장을 생각하는 부분이 좀 모자란것 뿐이라고
계속 내머리에 주입하고 있다.
나부터 아냐니아 같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높은 마음을
주께서 미워하시는줄 압니다.
제가 올바른 믿음을 갖게 하시고,
사랑의 눈길로 사람을 볼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