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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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06
사도행전 21장 1-16절을 보며, 예루살렘을 묵상한다.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다.
가면 죽는다고, 거기는 당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이 우글댄다고.
성령이 그렇게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주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기꺼이 각오했다고 했다.(13절)
예루살렘은 그런 곳이었다.
유대교, 율법주의자들의 본거지인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곳이었다.
예수를 죽인 그들이 바울인들 못죽이랴.
그래서 바울은 목숨을 걸었다.
예루살렘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로,
그곳에서 당할 어떤 일들도 기꺼이 감내하기로.
예루살렘은 무서운 곳이다.
만만한 곳이 아니다.
크고 두려운 곳이다.
목숨을 노리는 곳, 내 체면을 떨어뜨리는 곳,
다른 말로 하면 쪽팔리는 곳, 쪽팔리게 하는 곳이다.
그래서 가기 싫은 곳,
가기 어려운 곳이다.
가봤자 덕될 것, 좋을 것 아무것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바울은 사명따라 갔다.
사명에 의해서 기꺼이 갔다.
행복이 아니라 죽음을 예상하면서도 담대히 갔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
제힘으로는 못한다.
사람은 그렇다.
어려움이 있을줄 알면서 제발로 꾸역꾸역 걸어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도, 아무리 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리 못한다.
하지만 성령하나님이 도우시면 된다.
성령님의 강권하심이 있으면 된다.
그러고보니 그렇다.
바울의 예루살렘행은 성령님의 강권이었다.
그래서 모든 불리함을 무릅쓰고 기꺼이 갈 수 있었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성령님의 강권하심을 기도한다.
내힘으로 할 수 없는 것, 못하는 것도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그 믿음으로 하루를 연다.
그 힘으로 또 하루를 시작한다.
이 하루도, 내힘이 아닌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하루이고 싶다.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또 두손을 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