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가지않게 붙잡아주세요~
작성자명 [하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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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20
히브리서 9:11~22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피는 성령으로 우리의 양심까지 완전히 정결케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보혈로서 내죄를 깨끗이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떠합니까?
그 깨끗해신 몸으로 다시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날마다 아버지께 말씀안에서 살게 해달라고 아버지 딸로서 부끄럽지않게 해달라고 기도드리지만 정작 적용도 하지못하고 매일매일 맘으로 몸으로 죄를 짓는 저를 봅니다.
남편에 대하여서도 낮아진다 낮아진다 하면서도 순간순간 불쑥불쑥 올라오는 억울하고 분함으로 아버지를 잊고 그순간 믿지않은 자처럼 맘으로 그를 원망하고 저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하는 맘까지 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나..목자님과 통화하거나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다시 힘받아...아버지께 회개하는 제 자신을 볼때 아직도 갈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남편도 없이 시댁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더군다나 불교신앙이신 시부모님랑 같이 살아야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앞으로 닥칠 고난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이겨내야한다고 순종해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내안에서 그 커다란 고난을 어찌 받아들어야할지...지금부터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구원을 받았다하면서도 시부모님 앞에서 교회에 가겠다고 아직 당당하게 말씀을 드리지도 못하는 내가 과연 잘 해낼수 있을지...이래저래..미루다가..목사님 말씀처럼 소리도없이 떠내려 가지는 않은건지...너무 두렵습니다.
이 열악한 상황에서 직장까지 다녀 목장예배조차 쉽지않은 가운데...제가 과연 아버지의 끈을 집요하게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질수 있을지....아직은 여리고 연약하여 아버지가 돌봐주시지 않으면 끊어져버릴것만 같은 나약한 끈으로 아버지를 붙들고 있지만 그 나약한 끈이 두꺼운 동아줄이 되어 아버지와의 관계가 강건할수있도록 말씀안에서 깨달고 거듭나기를 정말 진실로 간절히 바랍니다. 그 어떤 시집으로부터의 핍박이 오더라도 능히 감내하고 받아들여질수있는 담대함을 주시고 시부모님으로부터 상처 받지않고 이것이 다 아버지께 다가가야할 산이라고 생각할수있기를 그런 영적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여길수있기를 아버지께..두손모아...절실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은 제가 다시 죄짓는 죄인이 되지않게 아버지와 원수되지않게 아버지의 딸로 남게해주십시오.....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