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가니>를 보고
작성자명 [윤덕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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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03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0~12)
영화의 줄거리는 장애시설 <자애학교>에서 교장등이 아이들을 수년간 성폭행하고
구속된뒤 돈으로 매수하여 집행유예로 풀려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인 영화이다
도가니라 쓰고 대한민국이라 읽는다
도가니는 추악한 인간의 욕망의 엑기스다
자애학교의 만행은 남의 얘기인가? 아니다
우리가 자애학교요 내가 자애학교다
도가니는 인간내면의 표출이다
법도 돈앞에서 벌벌 떠는 21세기의 현실이다
도가니는 교육도 법도 경제도 이런것가지고
인간을 어찌할 수 없다는 항복문서다
도가니는 인간의 영혼을 건드리지 않는한 문제는 절대해결될수 없다는 아우성이다
얼굴 어디선가 액체가 흘렀다
하나님이 조롱받는 것같아 울고
불쌍한 아이를 보고 울고
별반 다를바없는 나의 내면을 보고 많이 울었다
저들이 욕망을 탐닉하는 사이 나는 도대체 무얼했으며 장애인들에게 관심이나 있었던가?
저들에게 짱돌을 적어도 나는 던질수 없으리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고백한
바울씨가 살아있다면 악수하고 싶다 내가 바로 그 마음이라오
치가 떨리는 이 현실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무기력앞에
내가 한없이 미워진다 기도라는 사랑을 조용히 내밀뿐이다
절망은 십자가의 출발점이라 했던가
주저앉아 있기에는 또다른 불행이 도래하기에
좌절의 늪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서 본다
영화를 보고 내가 해야할 일이 명료하게 다가온다 마치 의무감처럼......
다만 나에게 주어진 알량한 능력을 행사해야 한다
우선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행함이 있어야 한다
복음으로 이웃을 구원해야 한다 그리고 성도의 내면에
주님이 인격적으로 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무능하지만 누군가 힘을 보탠다면 차차 바꿔질수 있으리라
주님이 불우한 이웃을 힘주시고 치료하시고 도와주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