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않은 돈벌이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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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02
사도행전 19장 21-41절을 보며, 적지않은 돈벌이를 묵상한다.
은장색 데메드리오는 적지않은 돈벌이를 했다.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팔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
그에게 있어 아데미는 더이상 여신이 아니었다.
돈벌이의 수단, 재료에 불과했다.
그는 그랬다.
적지않은 돈벌이을 하는 사람이었다.
여신이라고 하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사실은 자기수중에 돈을 벌어들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가 바울을 고소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아데미의 은감실이 팔리지 않을 것이므로 생업이 중대한 위협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면 그렇다.
아데미의 은감실 장사를 한 데메드리오 뿐이 아니다.
종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지금도 너무나 많다.
기독교 또한 마찬가지다.
잘 보면, 자세히 보면, 눈좋은 사람들이 보면,
기독교를 수단으로 돈벌이를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구멍들이 많다.
아데미의 은감실이 딴게 아니다.
기독교 역시,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 역시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얼마든지 모욕당하고 이용당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성경은 경고한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쓰지 말라고.
적지않은 돈벌이를 하는 데에 경건을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고 말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그런 것들때문에 모독을 당치않게 하라는 말씀이다.
자칫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한순간에 그렇게 넘어가버릴 수가 있다.
그래서 조심한다.
또 하나의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지 않도록,
기독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도구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그런 악한 자가 되지 않겠다고 조용히 다짐하는 10월의 둘쨋날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