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해서...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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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9
히 9:1~10
오늘 말씀묵상하며 다시금 깨닫는 것은...
성소와 지성소에 있는 모든 기물들이 섬기는 법을 따라,
거룩하게 쓰여진다는 겁니다.
어느 것 하나도 귀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연약한 우리들은,
지성소에 있는 것들만 거룩하게 쓰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성소에 있는,
언약궤 같은 역할을 해야만..
금향로 같은 역할을 해야만..
영광의 그룹들 같은 역할을 해야만..
쓰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게도 그런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소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 되어지고,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로 드러나지 않는 일,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
지성소가 아닌 성소에 있거나,
성소 밖에 있는 일을 지체들에게 부탁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 모습을 보게 하시려고 거절을 당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저는,
거절 당해 제 모습을 보게 하신 것에 감사도 드리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씁쓸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또,
성소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늘은,
지성소에 있는 금향로던, 언약궤던, 영광스런 그룹들이던,
성소에있는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던,
아예 성소 밖에서 일을 하던,
그 역할에 감사하는 것이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내 죄를 보며 가는 것이,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며..
육체의 예법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소에 들어가는 길을 잊어버리지 말고,
아직 성소에 들어 가는 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핑계대지도 말고,
먼저 이런 제 자신에 대해,
개혁하기 원합니다.
영의 법만이 아닌,
육체의 예법을 따라서도 섬기는 예를 다하며 성소에 들어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