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리고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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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8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고린도후서4:1~2)
고린도교회의 그 당시 지도자 중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일을 행하며 말씀을 어지럽게 하는 지도자들이 있었으나 바울은 오직 진리를 나타내며 양심대로 행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렸다는 말씀이 나에게 다가옵니다.
나 혼자 있을 때 재물에 대한 욕심, 이성에 대한 음란한 생각, 나를 대적하는 이들에 대한 시기, 질투 등이 나에게 다가옴을 봅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다가올 때마다 내가 평상시 하는 찬양을 읊조리므로 떨쳐내고자 합니다.
잡스러운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제비가 처마에 둥지를 틀기 전에 쫓아버리듯이 먼저 떨쳐내렵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을 연구함으로 잘 분별하고자 합니다.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바로 서야 그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6~10)
바울의 복음을 위한 수많은 고난을 묵상하면서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고난의 표시가 없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주변을 돌아보아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와 도움 및 기도를 해주고자 합니다.
나 자신을 돌이켜보건대 그만큼 적당히 타협하는 점이 많았음을 봅니다.
세상의 권세를 사탄의 세력들이 곳곳에 잡고 있기에 올바른 신앙에는 분명히 어려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문화와 주변의 일들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선정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나에게 임함으로 별로 쓸모없는 질그릇인 내가 보배로운 진주가 되었습니다.
나의 삶이 아무리 사방이 막혀있어도 주님은 하늘을 열어주심으로 모든 환난과 어려움들을 이기게 하십니다.
오늘도 나의 삶속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16~18)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가는 나는 지금 현재에 살고 있지만 영원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환난을 보는 관점이 영원 속에서 잠깐 이루어지는 일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임형제님이 동생의 죽음을 우리들에게 알리지 않았지만 모임에서 담대하게 천국을 갔다고 하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당혹스럽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향해 오늘을 살아가는 순례자입니다.
나의 육체는 점점 더 늙고 쇠약해지지만 나의 심령은 주님으로 인하여 생기 있고 풍성하게 되고 있습니다.
또한 순례자이기 때문에 세상 욕심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함을 배웁니다.
나의 생활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날마다 더해지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