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예수님
작성자명 [김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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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8
오늘은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둠의 터널 속에서 살았더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교회와 공동체 식구들의 사랑을 한 몸으로 받을 수 있어서(너무 힘들기에 안받아도 좋으니 이제는 그만 하고 싶어요) 기쁘고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내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어찌 이리 많이 받을 수 있을까?(사랑 안해 주셔도 되어요~~하고 싶어라)
내가 무엇이관대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고 나를 과녘삼으셔서 짐지우고 계신가요?(나를 조옴 놓아 주세요.~~ 견디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항상 쉬지 않고 살아서 간구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소리를 듣는 하루 였습니다.
고3 아들아이의 자퇴 권유를 어제 밤 11시경에 명진이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받고는 떨리고 두렵고 잠도 잘 수 없고 울음만 나오고 기도도 안되는 요동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인지는 몰라도 제게 의연함도 있었고 침착도 되었습니다.
아침 4시 부터 그래도 습관따라 말씀 보고 , 5시 30분 경 부터 선배 선생님에게 문자를 날려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물었습니다.
돕는 천사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그 와중에 명진이는 4시경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 아침이 되어서 아이를 깨워서 8시 부터 남편과 함께 학교에 찾아갔습니다.
나: 교장 선생님을 만나게 해 달라
담임: 말씀을 드렸지만 워낙 단호하시기에 소용 없으실거라 하시면서 교장실에 다녀 오시더니
한번 결정 한 것 똑 같은 결정이니 만날 필요 없다는 말씀을 전하십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담임 선생님과 함께 다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결과는 항상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희들이 교장실에 가겠다고 하고 노크하고 들어갔습니다.
교장: 우리를 보자마자 담임에게 말씀드렸으니 더 드릴 말 없으니 가라십니다.
그래서
남편: 학교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아이가 잘못한 것 알고 있으며 부모가 잘못 키운 죄이니 한번만 용서해 주시고 다른 방법으로 죄를 물어달라고 하소연
교장: 선도회에서 결정 한것 번복 할 수 없다
저:내가 저 아이를 누구 보다 잘 안다. 저 아이를 방치 해 두셨다고 하시나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 보았으며 매일 같이 애간장이 녹으며 피멍이 드는 마음으로 아이를 가르치며 사랑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라법도 번복 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 하는 일 힘든거는 알지만 아이 장래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선처해 달라고 하소연
교장 :이렇게 애원 한다고 바뀌어지지 않는다.
남편: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수시원서 (접수 기간이19일까지)를 내게 해 주시고, 수능과 졸업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소연
저: 무릎 꿇고 울며 애원하며
어미인 내가 잘못 했으며 어미로서 저아이의 장래를 망칠 수 없으며 여기서 #44790;으셔서 잘못 되면 어떻게 합니까
교장: 그러니까 진작에 잘 키우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
저: 얼마든지 바뀌어 가는 과정 중에 있는 아이이나 지금도 방황 하기에 도와 주십사하고 어미로서 비는 것이다.
교장: 그러니까 자퇴를 하고 반성해서 다시 마음 먹고 내년에 복학이라는 기회가 있는데 졸업만 시키려고 하면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다.
저: 졸업시키려고 그러는것 아니며 이 아이가 달라졌다면 당장이라도 학교 안다녀도 괜찮다 그러나 지금도 과정중에 있기에 제도안에 두려고 하는 것이다
어미인 내가 저 아이를 가장 잘 아는데 지금도 방황하고 있는 아이가 만에 하나라도 잘못 되면 어떻게 하며 그 책임을 누가 지을 수 있겠는지요?
교장: 그것은 부모가 책임져야지요.
저: 그건 아닙니다. 물론 부모이기에 버릴 수 없고 끝까지 사랑으로 안고 가지만, 이것은 학교에서 도와 주셔야 합니다. 더불어 같이 책임을 져야 하며 한 아이의 잘못됨이 많은 선량한 사람을 물들게 하는것을 막아야 하지 않느냐.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한 번 만 기회를 주시라고 애원
대충 이런 내용이 오가며 오열을 했고 그 와중에 아버지 하나님 도와 주세요. 교장 선생님 도와 주세요를 번복하며 흐느낌, 나도 말하다가 내가 왜 이자리에서 아버지가 나오나? 생각이 들음
나의 울음을 보고 남편도 함께 흐느끼며 애원하고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 말을 하기도 하니까 피하시면서 밖으로 나가심
학교 기사 아저씨를 통해 나를 나가라고 함
한참을 실갱이를 하는데 이제는 담임 선생님 교감 선생님 오셔서 학교 입장만 다시 번복 하십니다.
그렇게 2시간여를 무릎 꿇고 버티다가 출근을 했는데 아이들이 어찌 그리 아름답고 천사 같던 지요.
참 이상했으며 담담했습니다.
그런데 선배 선생님의 남편 분께서 교장 선생님께서 나도 고교 교장 이나 아이의 장래를 그렇게 꺾을 수는 없다 교육은 그런게 아니다. 내가 힘 닿는데까지 도와서 그분과 절친한 사람을 알았으니 마음을 바꾸도록 말씀 드렸으나, 워낙 단호하고 인정이 없는 분이라며 안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나도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 교육자로서 교육은 자존심으로 하는게 아닌데... 하시며 다시 대안학교를 알아 보고 있는 중이십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 한 분 들 이십니다.
또 명퇴하신 선생님이 저희 학교에 오셨기에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12번 변하는 아이들의 장래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당신이 교육감으로 계시다가 작년에 퇴직한 분을 통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시겠다고 자신의 일처럼 돕고 계십니다.(초등학교때의 명진이를 아시고 계시기에 그 똑똑하고 본 심성은 착한데...엄마 아빠가 바른데 돌아온다 하시며 나를 위로하심)
사방으로 돕는 천사를 얼마나 많이 붙여 주셨는지요....
저를 위하여 살아서 간구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했습니다.
목사님과 더불어 목장 식구들, 우리들 교회 지체들 모든분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았는지 왜 이리 나를 편애하시는지요?(편애 하지 마세요. 힘~들~어~요.)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으로 맹세하여 주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명진이를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인 만인 제사장으로 맹세하여 주시고 뉘우치지 않으신답니다.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여 주신답니다.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예수님과 지체들을 붙여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합당하시며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예수님이 내 죄를 단번에 드림으로 죄인 100% 나와 명진이를 남편을 깨끗하게 하여 온전히 구원하시려고 이렇게 하시나 봅니다.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듯이 명진이를 세우시기 위함이라고 받아들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요동함이 없기를 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교육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을 주시지 않고 완악한 교장 선생님이 9월 1일 자로 승진 부임해 오셨고
명진이가 어쩜 그렇게 결석을 많이 했는데도 명진이를 위해 무던히도 애쓰시던 담임 선생님은 부모에게 이렇게 많이 결석을 하는동안 연락 한 번 하시지도 않은것 하나 등등 생각하니...
말안듣는 이스라엘 민족을 돌이키시기 위해 완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신 것 같이 내가 우리가 너무도 말을 듣지 않으니까
어쩜 절묘하신 하나님의 셋팅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명진이가 방황하지 않고 다른 대안학교라고 가서 졸업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본인도 그렇게라고 하기를 바라고 있는게 감사합니다.
결국은 더 좋은 언약으로 보증이 되어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깨달아갑니다.
명진이의 마지막날이 되어 구원의 소리가 들려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끈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시 명진이는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음을 보며 또 매일 같이 애통해야 함이 너무도 힘이 듭니다.
명진이가 집에 와서 잘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녁만 되면 여지 없이 나갑니다.
근데 오늘은 맘이 편한게 우째 쫌 잘못 된 것 아닌가요?(이것은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