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영성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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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9.29
사도행전 18장 12-23절을 보며, 일상의 영성을 묵상한다.
사도바울이 에베소를 떠날 때,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떠났다.
내 계획조차도 내려놓는 바울이다.
하나님의 뜻에 앞서 행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하겠다는 겸손한 말이다.
사도바울은 그런 사람이었다.
일상의 영성이다.
무슨 특별한 일에만 가동되는 특별한 영성이 아니라,
일상에서 크고작은 모든 일에 적용하는 영성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결정을 해야될 때가 있다.
그럴 때 결정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연습을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일인지 물어보는 기도다.
하나님이 처리해달라고, 결정해달라고 먼저 아뢰는 기도다.
일상의 영성이다.
특별한 영성이 아니다.
차를 사거나 집을 사는 문제뿐아니라,
점심때 만날 사람과의 사소한 약속을 앞두고도 기도한다.
하나님이 간섭해달라고,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으면 하겠다고.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하나님께 묻고 하는 사람,
하나님보다, 말씀보다 앞서지 않는 사람,
크고 대단하고 중요한 일뿐아니라,
일상의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도 그런 영성, 일상의 영성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