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를 털고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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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9.28
사도행전 18장 1-11절을 보며, 먼지를 털고를 묵상한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아니라 정면으로 훼방하고 거역했다.
그래서 바울은 먼지를 털었다.
먼지를 털고 이제 이방인에게로 가겠다고 말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너희가 받아들이지 않아서 이제 먼지를 턴다고,
이제 이방인에게로 향한다고 했다.
엊그제 아침, 병원전도를 하다가 또 심한 박해를 당했다.
간호사들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야단들을 했다.
그때 결심했다.
이제 먼지를 털어야겠다고.
전에도 한두어 번 그런 적이 있었지만 참았다.
복음전도를 하다 당연히 당하는 어려움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정면으로 박해하고 거부하는 그들을 보면서 이제 먼지를 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이방인에게로 향하리라.
바울이 그랬듯 나도 이제 다른 데로 향하리라 결심했다.
바울이 그랬듯 나도 이제 그곳에서 옷의 먼지를 털었다.
오늘 새벽엔 동생을 부산역까지 배웅해줄 일이 있었다. 부산역에서 전도를 했다.
부산역에 간김에 부산역에 있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다.
방해하는 이도, 막는 이도 아무도 없어 좋았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값있는 복음, 값비싼 복음을 전하되,
반대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에겐 굳이 전하지 않는 사람,
그곳에서 먼지를 털 줄 아는 사람인 것을 생각해보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