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흡수하여 합당한 채소를 내는 땅
작성자명 [이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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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3
본문은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 사람이 젖을 먹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있을 것이 아니라
의의 말씀을 경험한 자로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태어났으면 그 분의 완전한 데까지 나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저도 중고등부 시절 주님 안에서 거듭나서 큰 은혜를 누리고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맛보았지만 젖을 빨고 있는 것이 좋지 더 장성한 자가 되는 것이 싫었습니다.
주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목표가 불확실했기에 게으르게 되고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했기에
점점 영적인 강건함을 상실하고 병들어 가게 되어 그 지경이 처참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친정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남편의 외도와 핍박이 시작되는 광풍에서 저는
흑암의 외로움에 울며 떨고 있었고 그래도 저를 사랑해 주신 주님이 그 상황 가운데서 말씀을
먹이며 저를 양육해 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10년간 계속된 남편의 외도와 핍박, 그리고 남편의 부도와 감옥 등 많은 고난을 지나며 말씀을 붙들며 사모하게 되었고 나름대로의 열매를 맺은 것도 있는 지금, 다시금 나의 마음의 땅을
생각해 봅니다.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는 땅이 되어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인생이 되려면,
내 마음의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말씀의 비를 잘 흡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큐티를 하는 우리들이지만 그 말씀의 비를 잘 흡수하려면 내 마음의 땅이
잘 갈아져 있어야 함을 봅니다. 나의 거룩을 위해 수고하는 나의 가족이나 이웃이
내 마음의 땅을 적절히 갈아줄 때 말씀이 잘 깨달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남편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저는 남편이 구속이 되어도 힘들고, 남편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적용을 하지 못해 신앙이 업그레이드 되지 못하면 그 괴롭힘이 제게로 올 것이기에
그것 역시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나의 길도 어떤 길일지 주님만이 아실 것인데 어떤 길이든지 나와 남편이 정금같이 나올 길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고난으로 보이더라도 나와 남편과 아이들이 말씀을 잘 흡수하여
주님이 쓰기에 합당한 성령의 열매를 날마다 우리 안에 맺어가고 영적인 자녀들의 채소를 날마다 내는 복있는 땅이 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