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은 죄인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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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1
히4장1절-13절 은혜 받은 죄인, 심판 받을 죄인 2006/10/11
복음 전함을 받고서도 믿음으로 화합지 못한 자와 같이
나에겐 안식이 없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 하였는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신 은혜를 온전한 믿음으로 받지 못하고
행위로 받으려 하니
나 자신 부터 정죄에 빠져있고
상대에 대하여도 여전한 헤아림으로 종군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바울되기 까지
율법의 심판자에서 복음에 빚진자로
그 신분이 변화됨을 심령으로 깨달음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은혜의 결과인데
여전히 그 은혜를 받지 않은 자 처럼 행동하는 저 자신을 봅니다.
오전 내 큐티나눔을 준비하다
머리가 너무 아픈 나머지 글쓰기를 다 지우고 쉬었습니다.
글 내용이 하도 강퍅하여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신으로 머리를 아프게 하셨나 할 정도로 온종일 아팠습니다.
또한 오늘 저녁엔 남성교구 연합예배가 있으며
목사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신다 하여 더욱 심중이 무거웠는데...
아플때 일수록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받아야 할 것임을 강조한 나이기에
잠시 눈을 붙이며 목사님의 로마서 15장 말씀을 녹음하였습니다.
사무실을 정리하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교회를 향하여 가며
설교말씀을 듣는 중, 심중의 강퍅이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약함을 감당하는 자가 강한 자라고,
전직 깡패목사님과 부부집사와 그 중간에 화평의 역활을 감당한 한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참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치킨집에서 벌어진 한 청년의 의로운 사건 뒤에 구린 뒷면이 있는 것처럼
강한면과 약한면을 동시에 가진것이 인간일찐데
저는 목회자에 대하여 항상 완벽한 선한 목자이길 원했습니다.
또한 저 자신이 은혜 받은 죄인임을 알지 못하기에
항상 저의 맘에 강퍅과 판단만이 가득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 나 자신의 불의에 대하여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연약함으로 보여 감싸 안을텐데, 아론과 미리암처럼 비방하였습니다.
사랑이 없음으로 단점만이 보여
비판과 헤아림으로 일관하고 있었으니
참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야 할 자가 바로 나임을 알게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교구예배에 은혜받기 위하여
심령의 가난함을 위하여 힘써 기도하였고,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려 주시길 간절한 맘으로 원하며 말씀을 받았습니다.
예배후 애찬을 나누는 시간에는 나의 손이 분주해졌고
식사후에 나의 손엔 행주가 쥐어져 열심히 뒷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참 오랜만에 예배에 은혜받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고,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남을 한껏 축복하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 아버지 저도요~~~ 하라 하심에
순종하여 그러하였더니 강퍅했던 저의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깨달음이 없음을 책망하셨는데
저는 그래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작은 깨달음에서 큰 기쁨을 얻었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변화에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항상 은혜 받은 죄인임을 상기하는 저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