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얻은 안식...내가 얻을 안식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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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1
히 4:1~13
지금 저는 별로 안식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결정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내 머리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편안합니다.
뭐 어떻게 되겠지...하며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아니라,
어떤 답이 나온다 해도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나온 안식은,
한번의 전쟁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의 영적 전쟁으로 얻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영적인 안식은,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순종할 때도 있고 불순종할 때도 있지만,
그리고 가끔씩 광야에서 헤매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말씀 앞으로 돌아오면 기쁨이 있고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으로 저를 찌르거나 쪼개실 때는 많이 아프고,
또 감찰하실 때는 두렵지만,
저의 안식은 역시 말씀 앞에 앉을 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안식은,
말씀묵상하는 공동체를 주신 겁니다.
제게 우리들교회를 주신 것은,
제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요 안식입니다.
저는, 교회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이상을 가져 본적이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런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겪는 지체들을 주신 겁니다.
고난을 오픈해도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힘을 얻는 지체들을 주신 겁니다.
저는 이상하리만치 그 지체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니까요.
골치 아픈 얘기도,
가슴 아픈 얘기도,
분노가 되는 얘기도,
말씀으로 해석을 하며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직도 다른 곳에서 육적인 안식을 가지려 기웃거리지만,
이미 제게 주신 안식으로,
이런 안식을 구하는 마음을 이겨내기 원합니다.
남은 안식을 얻기 위해,
믿음으로 화합하기 원합니다.
날마다 내 죄를 찔러 쪼개기 원합니다.
작은 것 한 가지라도 순종하기 원합니다.
육적인 안식을 구하는 마음을 구별해 떨쳐내기 원합니다.
내게 주신 이 환경에서 잘 견디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