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때처럼
작성자명 [손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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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0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꼐 참예한 자가 되리라
(히 3:13~14)
추석연휴가 끝난 지 벌써 이틀째인데,,
끊임없이 솟구쳐오르는
죄의 유혹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강퍅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의 이런 악심이 계속된다면
자칫 하나님의 노하심을 격동케하여
영원히 영적 미아가 되버릴까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히브리서를 위로와 경고의 이중주 라 했는데
아직도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지 못하는 저로서는
단지 경고의 메세지 로만 들릴 뿐입니다...
어제 자전거를 타고 새벽기도를 가는데
마침 음식물 쓰레기차 뒤를 따라가게 됐습니다
줄줄 흘러내리는 쓰레기 국물때문에
어찌나 악취가 심한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불현듯 그 냄새가
강퍅해져가는 제모습으로 비춰지면서
하나님도 이러시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저주받은 시체가 되어
광야에 엎드러져 썩어져가는
고약한 냄새처럼 순종치 아니하는
질기디질긴 제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면서도
맛사와 므리바에서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의 완악함이
또다시 용솟음쳐 오릅니다
곡예하듯 아슬아슬하게
진행되는 생활 속에서도
항상 역사해주시고 응답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참모습을 지켜봤슴에도
방금전에 홍해가 갈라지는
대기적의 파노라마를 생생히 목도했슴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강퍅하고 완악한 모습이
바로 제모습임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그같은 일들을 자그마치 40년동안이나
반복했슴을 회개합니다...
지금 이순간까지도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거룩한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고
내생각,,내욕심만을 고집하고 있는
일그러진 자화상이 바로 제모습임을
자복하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젯밤 묵상했던
레위기서의 말씀이 떠오릅니다(레 11장~12장)
친히 우리의 식생활까지 주관하시어
피를 썩게하는 부정한 음식을 금하시며
분별력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
근묵자흑(近墨者黑) 근주자적(近朱者赤) 이라 했듯
애초부터 악하게 할 수 있는 모든 환경들을
철저히 배제하라셨던 하나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라셨던 하나님
하와의 원죄를 기억하시고
무려 66일 이후에야
정결함을 허락하셨던 하나님
이제서야 비로소...
오늘도 살아계셔서
또다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 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주시고
그 속에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서
매일같이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케하시는 출애굽 하나님의 거룩하신
위로의 메세지 가 들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한번 확실한 믿음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라시는
하나님의 음성도 들립니다
난잡하고 무질서한 생활 속에서
더러워질 수 밖에 없는 피 로 인한
범죄와 질병이 끊이지 않는
패악무도한 작금의 현실 속에서
오염되지 않은 고귀하고 정결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값없이 저희들의 죄를 대속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구원의 방주인
믿음의 공동체 를 허락하셔서
끊임없이 교제하고, 고백하고, 격려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악랄한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매일같이 깨어서 사랑과 관심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여 간구하오니,,
부디 이 귀중한 공동체의
흠없고 거룩한 순종의 삶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부흥 이 이룩되게 하옵소서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우리 모두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창세전부터 미리 정하신대로
구원의 방주 로 인도하옵시고
약속의 땅 으로 들어가게 하옵시며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 에 거하게 하옵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