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작성자명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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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10
하나님앞에 범죄하여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
하나님이 노하셔서 40년 광야길에서 그 세대가 다 죽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땅에 들어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메뚜기라고 벌벌 떨며 순종치 못했던 저들에게 하나님은
노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한세대가 다 죽기까지 40년을 어떻게 광야에서 보내게
하셨는지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노하심을 격동케 하는것...
계속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사건은 구속사를 이루어가는데 필요한 사건이라고
하시는데 순종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시험하며
이러실수 있어??하나님 살아계신 거 맞어??내가 어떻게 해??
하는 저를 봅니다..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첫날 남편 벌금을 내러 검찰청에 다녀왔습니다.
음주폭행..음주측정불이행..그로 인해 면허취소.벌금300만원..
휴일이라 현금만 받는다는 말에 현금으로
두둑한 돈봉투를 들고 가는 마음은 참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아깝기도 했습니다.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면허취소기간이 끝나가니 남편은 다시 혈기를
부리기 시작했고 당하자고 권면도 듣고 작정도 했지만
내심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 이제는 ..지난 몇년이면 충분치 않나요..
하나님이 이제껏 은혜로 지내오게 하셨는데 한동안 잠잠했던 남편이
부리는 혈기를 감당할 수 없어 나는 메뚜기 같아서 싸울 수가 없다고
불평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안식으로의 길을 내 인간적인 생각과
두려움으로 발을 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은근히 교만을 떨고 있던 나의 모습을 봅니다.
욕심 부리고 있던 나의 모습을 봅니다.
아닌척 하면서 나조차도 속이고 있었던 나의 형편없는 본모습을 봅니다.
매일 큐티를 해도 순간순간 성령의 인도하심을 예민하게 받지 않으면
넘어질 수 밖에 없는 나입니다..
피차 권면함을 받지 않으면 죄의 유혹으로 강퍅으로 가고 마는게 나의 인생입니다.
이런 나의 모습이 날마다 큐티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간다하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노하심을 격동하는 거구나..합니다.
남편을 참지 못하고 겉모습은 구원때문에 순종한다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직도 되어지지 못한 그를 판단하고 언제 하나님 저사람 만나주실 거냐고
저 가식을 벗게 해주실거냐고 하나님의 길을..하나님의 시간을
인정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노하심을 격동하고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내죄만 보고 가면 되는 것인데....
그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노하심을 격동케 하는 장본인입니다.
힘든 남편을 내가 오히려 실족케 하는 자입니다.
믿음을 가장하고 내 속에 들어있는 욕심을.. 마주보기 힘든
나의 본모습을 인정하며 오늘도 회개합니다.
오늘 끝까지 견고히 잡아야 할 것에 대해 주님이 말씀해주십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해주시니
끝까지 견고히 잡아야 할 내 처음 사랑을..그 믿음을..그 은혜를
끝까지 견고히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피차 권면할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얼마나 공동체의힘이 큰지 이곳을 통하여 날마다 알게 됩니다.
각자의 환경에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가고 싶은 우리들교회지만 이곳에서, 이 작은 시골개척교회에서
제가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의그 사명을 잘 깨달아 이제는
두려워 떨지 않고 좋고 편한 곳으로 가겟다는 마음을 떨구고
이 사명의 땅..내 남편..내 환경에 순종하며 충성해야 겠습니다..
말씀의 꼴을 먹이시는 목사님..다지고다져서 꼭꼭 씹어
소화되게 먹이시느라 애를 쓰심을 봅니다.
그리고 온 삶으로 나눠주시는 이곳 귀한 여러 집사님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이 사건을 이렇게 해석하고 은혜를 누리며사신다고
저도 많이 퍼다 쓴답니다.
얼마나 각양재료들이 다 있는지(^^)
오고가는 권면들로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게 하시는
수고에 새삼 감사합니다..
구원때문에.. 사랑으로 저도 권면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권면한다고 하면서..네가 죄의 길로 갈까봐 ..그래서 강팍케 될까봐
권면하는거야 하면서 사랑은 없이 판단하고 비방하는 권면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직 구원때문에 모든 것에 순종하고 충성할 수 있는자 되길
바랍니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 사랑으로 그말을 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말씀안에서 제게 너무도 나를 사랑하셔서 매일 권면의 말씀을 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