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는 말씀, 깨닫는 말씀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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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9.15
한 때 어머니께서 한식당을 운영하셨습니다.
그곳에 일을 도와주기 위해 자주 갔습니다.
식당에는 일을 도와주기 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먼 친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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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주문을 받아 주방에 전달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말을 해서 우리를 웃겼습니다.
한번은 손님이 ‘팥무치’를 달라고 한다며 주방으로 왔습니다.
식당에는 그런 것이 없어서 다시 물었습니다.
손님이 분명히 ‘팥무치’를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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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님에게 가서 다시 확인을 했더니
‘파무침’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 음식이 입에 있는 채로 말해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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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요청하는 음식이 이상하면 다시 물어보지 않고
자기가 들은 대로 열심히 외워서만 온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주방에서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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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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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메시야에 대한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고 열심히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메시야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외우는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했기에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정죄하고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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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뜻을 알고 외우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하고 순종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다른 것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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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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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하신 바를 이루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신 것을 정확히 깨닫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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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고 외우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한 구절로 이해하기보다
문맥가운데서, 성경 전체 속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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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좋은 성경교사를 통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바울은 성경교사가 되어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미 외우고 있는 말씀의 정확한 뜻을 알려주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 사람들은 비로서 하나님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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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사람들의 잘못은 말씀을 바로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해서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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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깨닫는 것은 생명과 같습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말씀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 하에 말씀을 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