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려다 죽었다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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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9.13
사도행전 12장 18-25절을 보며, 죽이려다 죽었다를 묵상한다.
헤롯이 그랬다.
베드로를 죽이려 했다.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 당당히 나와 복음전파를 하는 베드로를 죽이려 했다.
그러다 그가 죽었다.
자신을 신의 자리에 두고, 영광을 자기에게로 다 돌리다가 죽었다.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 벌레에 먹혀 죽었다고 표현한다.
어떤 벌레에게 어떻게 먹혔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죽었다.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까지 높아지려고 했던 그가
벌레에 먹혀 어이없이 죽고 말았다.
죽이려다 죽은 사람이다.
겉보기엔 벌레에 먹혀 죽었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죽이신 게다.
하나님이 죽게하신 게다.
더 이상 살아있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교만방자에 악까지 잔뜩 더한 그였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죽이려다 죽었다는 말씀을 생각한다.
사람을 죽이려 하면 자기가 먼저 죽는다.
남을 죽이려 하면 자기가 먼저 죽임을 당한다는 교훈을 받는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남을 죽이려는 사람, 남을 해하려고 하는 사람을 먼저 죽이시는 분이시다.
억울하고 원통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내 힘으로 대적해서는 안된다.
나를 모함하는 사람,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내 힘으로 맞싸워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엘로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베드로에게 그러셨듯,
그를 죽이려고 하는 자를 죽여주셨듯,
나를 죽이려고 하는 자, 나에게 모함하는 자 역시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
그래서
절대로 다른 사람을 죽이려 하지 말라는,
사람을 상대로 맞서 싸우지 말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다.
오늘도, 이 하루도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사람을 죽이는, 해치려는 생각을 하지않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르며 하루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