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보다 앞서가며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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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9.10
대화를 할 때에는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화하면서 듣기보다 내가 할 말만 생각하면,
대화가 아니라 자기주장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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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교제할 때에도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듣지 않고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만남은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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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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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이방의 경계를 넘어 땅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일이 로마사람 고넬료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놀랍고 감격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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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예루살렘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이루신 놀라운 일이
그들에게는 감사의 제목이 아니라 비난의 제목이었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복음의 확장이 아니라,
베드로가 율법을 어긴 것에만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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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베드로를 힐난했습니다. (2)
힐난이란 단어는 “판단하다. 심판하다” 는 뜻입니다.
베드로를 힐난 한 것을 볼 때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율법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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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에 사로잡혀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도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법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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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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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당황하지 않고 일어난 일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일의 시작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내가 속되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9)
성령님께서 내게 명하사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했기에 그곳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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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 집에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님이 임하시기에
베드로는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16)
이것은 베드로가 시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성령님이 마무리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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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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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곧 잠잠해 졌습니다.
자신들이 잘못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난을 멈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복음과 영원한 생명이 이방인에게 임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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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이것은 내 경험상 옳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는 상식과는 다르므로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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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하지 않으려 해도 듣다보면 그런 느낌이 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자신의 시나리오를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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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보고나 들을 때에 내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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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어리석은 유대인들의 모습에서
내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미련한 나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면서 온갖 어리석은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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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보다 앞장서서 판단하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막아서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원합니다.
내 생각에 잡혀있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기뻐하며 영광 돌리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