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념하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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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06
오늘은 추석이며 사무실에서 비상근무하면서 묵상을 올립니다.
성령께서 형제, 자매님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고린도전서11:1~2)
바울은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자신이 가르쳐준 대로 지키는 것에 대하여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다른 이들에 대한 담대함을 보면서 자꾸만 움츠려지는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주님이 먼저 자신의 몸을 드림으로 본을 보여주셨고 위대한 믿음의 선조들도 역시 솔선수범하셨습니다.
특히 요즈음 생활속에서 권위와 질서들이 무너져버린 시대에는 더욱더 섬김과 인내가 필요함을 배웁니다.
백 마디의 좋은 말보다는 실천을 통하여 내가 한 말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행실에서는 거의 보통사람과 다름없는 나 자신을 봅니다.
요즈음은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더욱더 구별되어야 함과 헌신해야 함을 가르쳐주십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면 먼저 내가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웁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예민하며 대충타협하려는 마음들을 내려놓습니다.
과거에는 생활속에서 쉽게 넘어지고 포기를 하였지만 앞으로는 끈질기게 도전을 함으로 결국에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24~25)
한달에 한번씩 교회에서 성만찬을 먹을 때마다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성만찬을 통하여 주님께서 나를 향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성만찬을 통하여 예수님을 기념하라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고도 축사하신 예수님의 당당하심을 봅니다.
주님! 부끄럽지만 나른 사람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기보다는 제 자신의 것을 추구하기에도 부족한 때가 많이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다 주셨으므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나도 앞으로 다 주어야 함을 몸소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늘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일상에 쫓기다 보면 잊어먹고 생활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 같은 자를 위하여서도 성만찬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 나의 삶의 목표이자 주님이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찌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26~29)
십자가의 고난은 상상하기에도 어려운 형벌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묵상함으로 내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욕심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추구하다가도 이게 아닌데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살펴봅니다.
만사형통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사는 것인지? 아니면 좁은 길로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며 살아가야 하는지
를 예수님은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총체적인 복음 속에서 보지 못하고 나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려는 자세들이 얼마나 유치한 일이었음을 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살피고 자신의 몸과 피를 마시라고 하십니다.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도 십자가의 의미를 잘 몰랐음이 위안이 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난 후에 제자들이 변화되었고 나중에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셨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내가 먹을 떡은 무엇이며 마실 잔은 무엇인지를 묵상해봅니다.
무늬만 초록이 아닌 주님의 피와 살을 먹는 비장한 모습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