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며...
작성자명 [김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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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02
2006.10.2. 월요일 큐티 A.M 9:00
로마서 15:1-13
1.우리 강한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이루도록 할지니라.
우리, 특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우리는 강한다.
예수 안에서는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능력이 위로부터 부어지고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알고 또 서로를 보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강한 우리가 너무도 당연히 연약한 자를 도와야한다. 연약의 범위가 어디인가는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할것이나 그러나 선행 되어야 할 것은 자기를 기쁘게 하고 싶은 아담의 죄로부터의 유혹을 인식하고 100%죄인된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러므로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나를 통해 우리 각자를 산 제물로 받으시고 온 만물을 원래대로 회복시켜 가심을 이루실 것이다.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므로 나의 약점도 담당이 될것이며 그것은 밀알이 되고 내 이웃과 더불어 끝에는 하나님안에 일치를 이루어 갈것이다.
매일을 살면서 이웃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어느 선까지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되는 것인지 참으로 고민이 많았다.사람이 분별이 안된다기 보다는 그들에게 싫은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내가 강한 우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일 설교 말씀을 소화 시키기 위해 그 말씀대로 일주일을 살면서 .그리고 수요 예배 설교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성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3.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예수님은 자기를 위해 (육신의 안일과 감정, 영혼 모든것에 있어)하신 것이 아무것도 없으시다. 먹을것 입을것은 말할것도 없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때도 나의 원함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원함대로 하셨다. 나를 위한 삶은 전혀 없으셨다.
그러한 예수님을 믿는 내가 나를 기쁘게 하기위해 내것을 취하고 더 소유하려 하고 예수님의 영광만 강탈하고자 함에 나를 통해 주님께서 비방을 받으실 수 밖에 없다.
나의 시선이 예수님처럼 타인을 위한 삶,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려고 기꺼이 나를 포기하는 삶에 고정되어 있다면 비방하는 자들 또한 우리안에 융화될 것이다.
나의 삶에서 주님을 위해 정말 의지를 드리고 싶은데 그 주님의 사랑을 감정과 생각과 작은 부분에서 밖에 나타내지 못함에 정말 애통할 수 밖에 없다.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지 못함, 말씀으로 나누는 가족들간의 신앙훈련에 생각 뿐임, 가정예배를 규칙적으로 드리지 못함, 무절제한 시간관념, 먹고 마시고 입는것에 치우쳐 있는 것 등등...
내 모습 이대로 받으옵소서 하면서 하나님을 기만하고 나를 기만하고 있다. 오늘은 정말이지 하리라 하지만 못하는 내 가증스런 모습을 말씀앞에 놓고 더러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염치없는 내 모습!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오래참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오늘도 적은 발걸음이나마 주님을 향해 내딛어 본다.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인간은 무엇을 해도 내가 좋은 것, 내게 유익이 되는것만 선택한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한 사람 한사람 모두를 사랑하시고 그들 각자의 인생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시며 인도해오셨다. 그래서 그들만 사는것이 아니라 그들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는 너무도 신묘막측하신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는 아름답지 않은 인생이 없고 승리하지 않는 인생이 없다, 무시를 받아도 죽을병에 걸려도 내게 아무것도 없어도 생명은 눈부실 수 밖에 없다.
예전에 나는 거룩한 하나님과 존귀한 성경이 나와 무슨상관인가?
실제 인생의 현장과 무슨 상관인가?
그것은 고차원적인 도덕이고 윤리이며 교양이고 모든것을 갖춘이에게는 어쩌면 지적 허영이라고 생각했었다.
하나님이 친히 육신을 입고 내 삶속에 오신것을 알지 못했던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였다.
김양재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참 모습과 경륜과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알았고 그래서 내 모습에 대한 자기인식 (100% 죄인, 벌레같은 나! 죽은 개 같은 나!) 이 되었고 나의 삶의 과정에서 겪어야만 했던 많은 일들이 왜 있어야만 했는지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과거에 그릇살았던 내 삶에 대한 고통으로 낙심하여 때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어야만 하는 상태가 될 때도 있지만 큐티를 하면서 죽어있는 나를 다시 부활케 해주시는 설명할 수 없는 쏟아지는 은혜로 또 울수밖에 없다.
나는 결코 인내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지만 성경을 통해 안위하시고 소망을 갖게하셔서 하루에 반 세겔의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정확하게 도우시는 성령님의 은혜로 내가 죽어질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5.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주사
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내가 다시 올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고 말씀하신 예수님!
사람이 인내할 수 있는 것도 안위를 다른 사람에게 해주거나 또는 받는것도 임의로 할 수 없다.
자신의 작은 감정하나조차 다스릴 수 없고 심지어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디에서 부터 연유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임을 직시한다면 말이다.
사람이 자신의 실체를 알아갈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너무도 무지의 소치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 스스로 이땅에 오셔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의 일치를 이루어가게 하시고 우리가 다 각자로되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참 가치의 정점으로 인도하신다.
내 인생에서 아무리 대단한 책의 가르침이라 하여도 훌륭한 사람의 가르침이라고 하여도 나는 그것에 굴하지 않고 세상적가치 즉, 학벌, 명예 돈, 집안, 외모가 반드시 내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생각했다. 세상의 관점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기에 그것들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내 존재의 이유이고 가치라고 생각했다.
그러하기에 영혼이 죽어있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들이 죽음의 잔재들일 수 밖에 없었다.
우리들 교회 공동체는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로써 내가 나를 보며 죽어갈때마다 주일설교와 수요설교, 그리고 큐티하게 하심으로 나에게서 죽음의 냄새들을 거두어 주었다. 하나님 안에서 만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특히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씀으로 소경인 내 눈을 수술해서 볼 수 있게 해주셨다.
여전히 나는 낙심도 하고 절망도하고 무너지고 넘어진다. 인내하지 못하고 안위를 줌에 있어서도 어느때는 핀트를 못맞추고 받음에 있어서도 내 열등의식의 발로로써 상처로 받기도 한다.
며칠전에도 상처로 무력감에 빠져있는데 내가 목원이었을때 목자로 끊임없이 섬겨주셨던 분이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로 한 시간 가량 귀한 시간을 내셔서 말할 수 없는 위로를 해주시고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었다. 너무도 다른 처지와 환경과 스키마이지만 하나님은 한마음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나와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고 연약할 땐 지체를 통해서 인내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또 환경으로 막으시기도 하시고 단련하게도 하시니 그 선함으로 인내를 이루어 갈 수 있다.
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이기적인 한 사람은 참으로 보잘것이 없는데 그 한사람 한사람을 불러모아 우리가 되게하시고 받아주셔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바뀌어진 각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다. 이제 그길을 가는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에 죽음으로 그 너희가 우리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야할 것이다.
나의 100% 죄인됨은 자타가 인정하는 바이기에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은 그냥 알아졌고 깨달아졌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믿음의 행위가 따라올수 밖에 없고 주님의 사랑이 넘쳐가야 함이 옳은데 그렇지 못하기에 스스로 속고 있는것은 아닌지 나 자신에게 되물어 본다.
너무도 귀한 목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내 실체를 드러냄이 두려워 여름철에 겨울코트를 걸치듯 교양이라는 이상한 행동을 취했었다.
날마다 죽자, 죽는다 죽었다 수없이 반복해도 전적으로 죽어지긴 정말 힘들다.
우리 목원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내가 주일 아침에, 4시30분경에는 일어나 큐티하고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그들 각자 한사람을 놓고 기도하며 교회에 가서 예배가 끝남과 동시에 함께하기를 , 부담스럽지 않게 잘 섬기기를 정하고 또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한다.
너무도 도려내고 싶은 나의 죄패는 내가 무의식으로라도 자고할 땐 어김없이 중심을 잡아주는 추가 되어서 경박함을 절제 시키고 끊임없이 세상에 대한 그 어떤 작은 기대 조차 포기 하게 만든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끝없이 붙잡고 계신 한없는 은혜를 생각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오늘 하루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에서 일어서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