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을 잘 받는 추석이 되기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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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02
롬 15:1~13
저는 요즘 거의 혼자 있습니다.
딸과 둘이 살지만,
딸도 자기 일로 바빠서 거의 혼자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결정하는 것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제 기쁨을 따라서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서 저를 지적해 주거나,
비방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남편은 비방 보다는 지적을 해 주는 수준이었고,
주로 비방은 시댁에서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없는 것이,
오히려 아쉽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지체로 부터 비방을 받기도 하고,
날마다 말씀으로 내가 나를 비방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곳에 비방하는 사람이 없으니,
긴장이 풀어집니다.
오늘 비방으로 나눔을 하는 것은,
비방 받는 자의 유익을 묵상했기 때문입니다.
비방하는 자가 강한 자가 아니라,
오히려 연약한 자이고..
비방 당하는 자가 연약한 자가 아니라,
오히려 강한 자임을..묵상했습니다.
그래서 비방 당하는 자가,
비방하는 자를 연약한 자로 생각하고 담당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도 비방 당하실 때,
자기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인내하셨으니...
우리도 비방 당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거라고 생각하고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비방 당하는 자가,
비방하는 자를 잘 받으면,
비방하던 열방이 주께 영광 돌리며,
그에게 소망을 두고 돌아온다고 하십니다.
이번 추석명절에 많은 비방을 당하시겠죠,
복음을 전하시면서,
제사로 인해서 많은 열방에게 비방을 당하실 겁니다.
그러나 비방 당하지 않는 사람 보다,
비방 당하는 사람의 유익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이것이 우리의 특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방하는 사람이 없는 저는,
자칫하면 저의 기쁨을 위해 살아갈 위기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