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 쉬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작성자명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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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6
2006.9.25.22:10
010-4783-45XX: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왔는데,너무 피곤하고 지쳤어.
010-5630-3938:누구신데요? 메세지가 잘못온거 같습니다.
010-4783-45XX:윤하모
010-5630-3938:아, 윤하엄마? ....미안......
등록되지않은 번호의 문자이기에 첨에는 누구 폰인지 몰랐으나....
헤어진 아내의 폰넘버였습니다.
작년 집에서 다시 나온(쬐껴난)후 첨 받아보는 메세지입니다.
때마침 옆에 계시던, 김순식권사님, 김집사님 표정이 밝아지십니다.
김순식권사님 기도 제목이시라던데, 내가 무척 싫어하는 기도제목인데....
아, 주님....전, 여기가 좋사오니~~~
2006.9.26.14:00
현재 제가 앉아서 글올리는 사무실은 강남구 역삼동 요지에 있는 아주 멋진 사무실입니다.
2개층 200평 사무실인데,
실내 인테리어비만 십 몇 억 들어간 호사스런 사무실로 제 직장과 연계된 회사 입니다.
처음, 이 사무실 방문해서 여기 대표이사 명함 받으며 생각했더랬습니다.
잘나가는 CEO일확률:10%, 사기꾼 or 다단계 사장일확률:90%....
네, 여기 화장품 다단계 사무실이었습니다.
여기서 취급하는 화장품 한 세트에 백만원 정도 한답니다.
금가루랑 진주가루 뿌셔 맹글어두 그 정도는 안될텐데........
정집사두 한 세트 얻어서 바르고있는데,때 늦은 여드름이 피어나는거보면 젊어지긴 젊어지나봐요?
어느날, 고문목사님 모시고 기업예배를 드린다고 참석해달라는 초청받고 오니
관리직원들이랑 사장,미용학원원장들이 참석중이었습니다.
잠시후, 여자 목사님 오셔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모두들 씩씩하게 예배 드렸습니다.
k-1 선수맹키로 무섭게 생기신 여자목사님 한 사람 한 사람 기도하시면서 계속 성경 몇장 몇절 찾아보라 말씀하십니다.방언으로 읽으시며...(그런데, 정집사 듣기에 방언 아닌거같아요)
정집사 바라보며 깜짝 놀란듯 말씀하십니다. 대단한 권능가지신 집사님이시라고.(아니거등요~)
예배 마친 후 식사자리에서 여직원 중 한명이 제게 속삭였습니다.
조오기,목사님이랑 같이온 여자분 말이이여...계속 졸고있었어요..허긴, 맨날 똑같은 기도랑 똑같은 말 들으니 졸리겠죠, 아까 그 이상한 소리..그거 외워서 한거 맞죠?
얼마전에는, 어떤 교인들 여기 오셔서 무슨무슨 예배 현수막 내걸구 앰프 설치하고
난리 법석~~예배주관하시는 목사님께 앰프성능 자랑하면서 직접 노래두 부르더라구요
♬천두웅산 박달재를 (8) ...그날 모인 인원은 목사님포함 네명이었습니다.
정집사, 짐 모하능겨?
목사님덜 핍박하는거 아녀?
주의 종 심판은 오직 주님만 하실수있는거 알지?
네, 그럼요.
저두 그거 너무 잘 알고, 절대 저 그런 오만방자한 행위 안하거든요.
어휴~~그거 하다가 크게 매맞고, 그때부텀 정집사 인생의 비극 시작되었는데 제가 왜 하겠어요?
오늘 말씀중 주님께 받은 달란트 안에서, 제 능력에 맞는 행위를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글을 읽다보니 기름부으신 자 중에서도 주께서 받은 기름이 아닌 자기 스스로 기름 뒤집어 쓴 분들이 계시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친척중 한분이 이번에 직장 그만두고 신대원인가 신학인가 하신답니다.
정말 힘든 가정형편, 연령도 예순 넘으셨고....왜 하시는건지 도무지 이해가안됩니다.
신학이 도피처두 아니구 말이죠.
초등시절 누님께서 늘 부르던 찬송이 생각나는 오후입니다.
♬어둔밤 쉬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때에 힘써 일하라...일할수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8)
◎예상질문 및 답변
Q: 정집사 다단계 삼실에 왜 가있는건데? 정집사두 그거 하능겨?
A: 아니여요, 찬 이슬 #47611;힐 때 힘써 일해야하는데 ..전 그렁거 못해요~..오늘..피부..벗기..(부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