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목자를 찾아서..(건방진 양)
작성자명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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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5
혹시, 울 목자님 못보셨나요? 혹시, 하성태 집사님 못보셨나요?......
2006.9.24.13:20.
오이절임짱아치와 열무김치, 그리고 정체모를 국(당면이 면발 생생이 유지하고있었음)과 더불어 검나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정집사 자판기커피 우아하게 마신 뒤, 식당에 들어가보니 우리들교회 지체들, 전부 부부목장 중심으로 모여앉아 행복한 웃음 지으며 나눔 중이었습니다.
워낙, 내성적이며 비사교적인 성격(정말?)으로 인해,
정집사 지난 봄까지는 예배와 식사 마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곤 했었습니다.
목장중심으로 모여있지만, 제겐 특별한 목장도 없었고....
일대일 양육을 마치고,
드디어 제게 목장이 생겼으니 이제부턴 점심 먹으면 목장 식구들과 포만감에서 우러나오는 만족감과 함께 여유있는 상태에서 목장교재 나누겠노라 다짐했는데......
혹시 울 목자님 못보셨나요? 길 잃어버린 목자찾는 양입니다~~
유일한 동료목원인 김종숙집사님,소망이 할아버님께서도 안보이시고,
윤경현집사님 캄보디아로 가신 후 우리들교회 새신자 피켓맨으로 활동중이신
하성태 목자님을 찾아 다녔습니다.
멀리 운동장 계단위 벤치에서 척보기에도 신선함(?)이 팍팍 베어있는 듯한 새신자들앞에서 특유의 부릅뜬 눈으로 열심히 나눔하고 계시는 목자님을 발견할수있었으나,목자님보시기에 정집사는 스스로 풀 뜯어먹을 수 있는 양이라 생각하셨을거란 생각하며 돌아섰습니다.(흑흑^^*)
니, 짐 우데고? .....가다가 문막지나 소사휴게소 팻말보이면.........
업무분야는 다르지만 마침 강원도 출장가는 친한 친구와(남) 함께 강원도 출장일정을 맞춰 함께 가는도중 행선지를 알고있는 또 다른 친구(여)로부터 전화받았습니다.
사연인즉슨, 자기네 주부문화센터(산수화)회원들 현장학습 가는도중 차량고장으로 두명이 낙오되었으니 무릉계곡까지 데려다달라는 것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버스앞에서 한 시간두 넘게 기다리다가 저희 차에 타게된 두명의 여성들 너무 좋아 어쩔 줄 모릅니다.
더군다나 멋진 남성(저 말구요 제 친구)이 있었기에 더 그랬겠지요.
OOO: 앞에 앉으신 선생님은 왜 아무말씀 없으세요?
정우성: 글쎄요,말을 한다는게 왠지... 가을에대한 배신같아서요~~
OOO: 우와, 선생님 목솔 넘 멋지세여~~ 차, 강릉으로 돌리세요, 제가 회 쏠께요~~
강릉을 다 지나도록 아무말없이 정면만 응시한 채 운전중이던 정집사 한 마디 한다는게
완전 자겁맨트 되어버렸네요~~~정집사 정신 차리려면 안즉 멀었습니다.
백미러로 그분모습 슬쩍 보니 이목구비 뚜렷한 미인이셨습니다.(....시험에 들게 마옵시며^^*)
정우성: 이런 날 일년에 몇 번 안되죠?
OOO : 어머, 일년이라니요? 전,평생 몇 번 안되거등요...가을..고속도로..차고장...남자....
영동고속도로 마지막휴게소에 잠시내려 자판기커피 마시던 도중
때마침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너무 멋져 날씨 이야기하는 정집사와
마치 무슨 로맨스의 시작인냥 자기혼자 소설 쓰고있는 여자분.....확실한 동상이몽입니다.
멋진 사진 많이 많이 찍으세요~~~
우리를 상대로 멋진작품 만들겠노라, 회 먹으러 가자고~ 가자고 하시던 분들을 무릉계곡 주차장에 무사히(?)모셔다 드리고 네비에 의지한 채 목표지인 속초로 향하노라니 갑자기 배고픔이 밀려왔습니다.
...월요일 정우성 올림...
⊙예상 질문 및 답변
Q:정집사, 강원도 출장길에 만났다는 여자분 믿음 없는분인듯한데..혹,복음안내 했나요?
A 아니요, 못했거든요...담에 단둘이 만나 진지하게 안내할께요...참, 그분 전화번호를 모르네요.
Q:오늘 정집사 하려던 적용... 주제 간단하게 올려봐요.
A:목자 찾아 가는 어린 양이 남의 밭에 핀 맛난 풀들 피해서 한걸음 씩 한걸음씩...
영적성장 조금씩 조금씩 하고있단 말이죠, 모.
Q:마지막으로, QTM우리들교회 지체들께 한 말씀 해보세요~
A:지체님들!!!식사들 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