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한 흔적밖에 없네...
작성자명 [곽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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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8.27
27절-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절-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언젠가....동료와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그 친구는....자신은 로마시대에 살았다면....아마...예수를 믿지
못했을거라고...채찍에 맞고, 사자밥이 되고....그랬다면...믿을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이렇게 예수를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시대에 자신이 살게 된 것은 그런...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사도들이 당하는 일을 보니....정말...배부르게....믿고 있다.
형태는 다르지만....분명...그럼에도...예수를 믿는다고 말한 이후부터...내게도 핍박은 있다.
술친구들은...재미없다고 당장 때려 치우라고 핍박(?)하고, 안 어울리는(?)짓 그만 하라고 말하는 동료도
있고.....믿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말처럼...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도 없을 텐데.....
아...조심해야 할 것이 많아지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많아지는 것도....나름의 핍박이다.
28절의 말씀을 보니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고, 자신들이 예수를 죽인 것을...스스로....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라며...밝히고 있다.
내 삶에도 다양한 형태로 하나님의 말씀을....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막는
상황이 분명...많다.
일단......상식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려고 하면 분명....힘들다. 상식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게 믿음이라는데...
우린...너무나 상식적인 지식을 추구하고 사니깐....
전도를 하다보면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다.
노아의 방주....요나의 물고기...오병이어.....게다가 죽었다가 살아나기까지 하는....그것이...다 내 죄 때문이라고...말하면....피식...웃는다. 딱하다는 표정으로....
난....더했다. 그들이 보이는 반응보다....더 신랄하게 비판하고....교회의 부조리함에 대해 소리 높여 말하고...
그런...나를...말씀을 믿게 하고 깨닫게 하시기까지...하나님께서 참아주신 것을 생각하면....내 이야기에 피식...웃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비웃는 사람들의 반응 쯤이야....참아줘야겠지...
그래도...날 때리는 사람은 없으니...휴...다행이지 뭐...
29절-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순종....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마땅하니라...마땅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순종이 되고, 한번 순종하고 나면...기도할 때...생색도 살짝 나고, 대부분은....환경에 순종하며...산다.
남편이 며칠 전에 하는 말이...
하나님한테 요즘...자주...기도를 하며 하나씩 하나씩...약속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게..아주 기본적인 것인데 지키기가 너무 힘들다고, 너무나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을 하나님께 약속드리는 것일 뿐인데...자꾸 지켜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남편도 갈등충만 되어지는 것이.....오히려...다행이다.
난...약속한 것을 다 잘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지만...그렇게 약속드린 것을 못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 할 수밖에 없고, 나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약속하고 못 지키고...약속하고...못 지키는..그대로를 하나님께...
고백하고...회개하고...기도드리면 되는 거라고 했더니...남편은..무척...편안한 얼굴로..다행이네...라고 했다.
그런데...베드로와 사도들은....아주...단순 명쾌하게...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한다.
성령충만...하면...나와 남편도...순종하는 것이 마땅해서...순종하는 순간들이 많아지리라.
자꾸 자꾸...그런 순간들을 늘려나가는 수밖에.....
30절-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절-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절-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나무에 달아 죽인 사람은....너희.........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셨다...
그렇게 다시 살리신 예수님을....애써 외면하려고 할 때가 많아....죄송하네....
난...사람인데도....무시 받으면..열..받아 죽는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믿기 전은 빼고라도...믿는다고 고백한 후에도....내 욕심에....정말...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예수님을...다시 사신 예수님을...모른 척 하고....안보이는 것처럼...할 때가 너무 많으네....
에구구...
그 예수님은...그럼에도....계속...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하셨다..내게...많이 기다려 주신다.
내가 본 것을...내게 경험 시켜 주신 것을....담대히....증거 할 수 있는...순종하는..삶을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성령의 임재를...늘 기도한다.
엥...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그러하니라...하시네...
순종하면...성령을 주신다고 하셨는데....순종하게 해달라고 성령을 보내달라고 해도...되는 건가?
순종...을 먼저 해야.............................아.....순종....
33절-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진실을 대면하면....늘 상대의 반응은...필요이상 분노하고....흥분하고...핍박하고....똑 같네.
40절-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절-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절-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지난 주 설교 말씀 중에도...내가 갇힌 밧모섬이...내 야망에 의한 것인지, 예수님으로 인한 것인지...스스로 생각해 보라고 하신 부분에서...찔렸는데.....제자들처럼....예수님으로 인한 핍박과 고난의 흔적이 아니라, 내 욕심과 내 야망과...모든...내 의지에 의한...고난뿐인 것 같아...씁쓸하다....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받도록...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예수님으로 인한...고난의 흔적이...내게 많아지길...그리고...그 흔적들을...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또...기도합니다...성령님의 도우심을...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