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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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2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하늘아래 호흡하며
많은 일들중에
최고로 잘한것이 예수님을 믿었다는것과
중요한일을 먼저 선택할수있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덧입혀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수요일 목사님의 말씀에
입만열면 난 최선을 다했어
이것이 얼마나 죄성인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남편이 들어올때
가지말라고 붙잡아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것이 저의 죄성이였던 최선의 적용이였습니다
언제라도 집에 오는날이면
밥차려주는것만도
말없이 기다린다고 표현해주는것만도
남편한테 최선으로 다가갔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이런 나를 보면서
나때문에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를 알게되었습니다
부러움의 극치인 가이사랴에서
신앙고백으로 칭찬받은 베드로처럼
저의 날마다의 신앙고백으로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것만은 싫다고
남편을 붙잡는것만큼은 싫다고
아버지 여기까지 했던
주여 그리마소서하는 맘이 제게 있었습니다
남편이 하룻밤을 보내고
출근과동시에 집을 나설때면
잘 다녀오세요 하는 코맹맹이 말속에
당분간 안오니까 좋다 하는 맘이 있었습니다
구원을 빙자한 나의 죄성때문에
십자가지러 가시는 예수님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시기때문에
예수님을 따라가야될 나의 예루살렘이
어디인지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주일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나를 죽이기로 결정했다면
죽임을 당해야지된다고 하셨는데
그래!!
뿌리침을 당하기위해 가자
그치지않는 고통까지는 아니래도
남편이 어떡하면 예수님을 알까하는 심정으로
화요일을 기다렸습니다
남편이 화요일쯤에 온다고해서
이날 일마치고 보급소에서 우유를 정리하고있는데
남편회사에 우유넣는 언니가
춘화야 너네 남편 월급미뤄졌지
어~몰라 난 남편이 생활비만 주고 남편이 다 관리해
언니도 보급소에 입금해야하는데
그 회사 사장님이 직원들 월급도 못줬다면서
두달치 우유대금을 미뤘다고 합니다
남편이 생활비줄려고
집에 온다고 했을텐데
월급이 미뤄졌으니 오늘은 안오겠구나 싶었습니다
돈이 아니라도 오라고해야지하면서
문자를 보냈는데
남편이 온다고하니까
갑자기 부엌이 바빠지고 저도 바쁩니다
저녁도먹고 준형이랑 놀다가
잠을 자는데
혹여라도 남편과 살이 닿게될까봐
벽에 찰삭붙어서 잠을 자던 저였는데..
자다보니 남편옆에서 잠을 자게되었고
남편의 다리가 제다리에 올라왔는데
기회는 이때다!!
뿌리치지않을려고 가만히 숨죽여있었는데
그세 알았던지 뒤돌아 눕습니다
잠결에 내다리도 올렸는데
남편은 내 다리를 얼른 치내버리고
전 불쌍하게보이려고 구부려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수요일이란것때문에 난 너무 기쁘고
언젠가부터 안차려주었던 아침상을 차려놓고
오늘저녁에도 오라고
수요예배갔다가 11시쯤에 올거라고했더니
아무말이없고..
출근준비하고 나가려는 남편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준형이아빠 오늘도 꼭 오세요
내손을 확 뿌리치더니
가만히 서있는 내눈치를 살피면서
화난말로
왜~~
집이니까..
남편은 그렇게 출근을 하고 오지않았습니다
뿌리침을 당하기로 작정하고가서그런지
기분나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 미안하다 하는 말보다
그렇게 남편이 뿌리쳐준것이 더 감사하고
내 마음이 기뻤습니다
나를 힘들게하는 남편의 구원때문에
이렇게 넉넉히 이길힘을 주셨구나를 알게되니
다음에는 손도 잡을수있을것 같습니다
맨처음 교회와서 초라하기 짝이없는 내가
사랑을 받는다는것이 너무 좋아서
은혜로만 듣고 누렸던
로마서가 급하게 달음질하며 제게 다시온것이
성령님이 증거해줄 양심도없는 제게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알게하시고
구원을 향한 큰 근심과 그치지않는 고통으로
형제들의 구원을 향해 뛰어가라는 하나님의 사랑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들의 구원을 안타까워하시며
큰 근심과 그치지않는 고통으로 기도해주시는
김양재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