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 그리고 손녀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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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21
롬 10 : 14 ~ 21
롬 10 :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병원에 간지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안와서 많이 궁금했는데 시아버지가 방정맞게
전화할수도없고 그저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릴수 밖에 없었는데..
어제 아침에 전화 통화가 되었습니다. 며느리와 통화중에 새벽에 낳았다고해서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안부를 전하고 끊었다가 생각해보니까
아들인지 딸인지 묻질않아서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자기 아빠를 꼭 빼 닮은
딸이라고 특유의 웃음을 웃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들과 대화중에 기도하고 난 아이라 그런지 낳으면서 부터 특이하고 기적같은
일들이 있어서 놀랐다고하면서 울음도 신생아 같지 않고 좋아서 찬양을 시켜야 될것
같다고 합니다.. 며느리는 진통이오고 하루가 안되어서 출산을 했는데 진통오기
전날까지 집앞에 있는 겨자씨 교회로 가서 아들과 함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내가 믿음이 부족해서 인지 출산 일정이 다 되었는데도 그렇게 다녀도 되겠느냐고
하니까 아버님 저는 괜찮아요 하고 아들은 아내가 기도하고 나면 더 씩씩해진다고
하면서 서로 웃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집안에 기도하는
믿음의 며느리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산모도 아이도 건강하게
출산케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아이가 점점 자라서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기를 원하며 그 부모의 신앙을 본받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아들이 초음파 검사가 끝난뒤 딸이라고 하면서 이름을 정하는것을 놓고서
함께 기도를 했는데 두어달 전에 소망이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자기환경이 척박 하지만 아이를 위해 기도하다보니깐 소망이 생겨서
그런 마음이 든다고 하면서 내의견을 물어보길래 한글이름은 아빠가 지었으니깐
한자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줄 생각이 든다면서 지은 이름이 崔는 높을최 小 는 작을소
望은 바랄망 하면 어떻겠냐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최씨는 바꿀수 없으니깐 그대로 하되 소망이는 소박하고 작은 희망을 아이 자신이
갖고 살며 그리스도의 소망을 이웃에게 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소망이가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왕 화천기공사 사장을 만나러 광주에 간김에
마음이 더욱 바빠져서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13시간 된 아이가 얼굴이 뽀얗고 눈망울이 까맣고 입이 삐쭉 거리며
알지 못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출산 전후 사정을 들어보니깐 갓난아이가 더욱 귀했습니다.
아침에 5분 간격으로 통증이 와서 산부인과 병원으로 갔는데 밤 12시가 되어도
출산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병원에서도 긴장을 했고 산모도 낙심이 되었다고합니다.
같이 입원한 다른 산모들은 모두 애를 낳고 회복실로 갔는데 제일 먼저 병원에 왔고
진통오기 전날까지 날마다 집앞 교회에서 기도하며 준비했기때문에
수월하게 낳을줄 알았는데 밤 12시를 넘기자 간호사도 뜸하고 주변에 사람들도
없고 산모에 지인들도 내일쯤 나올려나 하고 가버리고 남편만 있는데
기운이 쑥 빠지고 낙심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밤 12시가 넘자 친한 교회 집사님이 두분이 찾아오셔서 (자기들도 모르게
산모에게 갈 마음이 생겨서 오셨다고 합니다.)
산모에 손을 잡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새벽 2시가 지나자 어디선지
모르는 힘이 솟아낫고 애낳는 요령이 머리속을 스치며 산고가 극에 달하면서 아이가
쑥 나왔다고 합니다.
간호사들이 어쩌면 초산인데 그렇게 잘 낳을수있냐고 칭찬이 자자했으며
모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렸다고합니다.
그시간이 새벽2시 55분 이었습니다.
이제 갓태어난 소망이는 엄마에게서 그리스도에 말씀을 듣고 자라날것입니다.
이아이는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생겨날 것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때에도 아이는 엄마의 기도소리를 듣고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와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 엄마 입니다.
아버지는 말씀으로 가르쳐야합니다. 부모의 신앙교육이 아이에게는 절대적 입니다.
(들음) 이라는것은 (듣는행위) 나 (들려오는것) 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단어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바) 와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절과 차이점은 전하는바는 들려진 말의 의미로 씌여진 반면에
본절에서는 능동적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얻는 신앙 즉 믿음은 듣는 행위에서 나오며 들음은 그리스도 말씀으로
비롯된다는것입니다.
부모가 말씀을 들려주고 자녀가 말씀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럴때 믿음의 계보가 이어져 갈것입니다.
믿음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에 근거합니다.
아들 며느리가 손녀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며
손녀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들려지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