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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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17
롬8:31-39
복음의 핵심이 바로 믿는 이로 순 종 케하는 것이요, 그래서 그리스도의 것이 되는 것이요, 그래서 과연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일진대 그러기 위해서 저는 종이란 자기 소유권이 없고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자신은 주인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며 또한 능력의 차원에서는 자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라는 수준에서 종의 개념을 이해하고 또 그렇게 마음으로 인정하고 또 입술로 고백했습니다.
이런 고백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인식을 가진다면 그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8장으로 넘어오면서는 종의 자기부인은 이처럼 수동적인 자기부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은 신음하며 탄식하는 차원까지 이르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탄식하며 살 따름입니다. 참으로 인생의 본질은 탄식하는 고통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탄식을 넘어서는 자기부인입니다. 자기생명까지 내어 놓은 자기부인이 아닙니까?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늘 환난과 곤고와 핍박이나 기근, 적신이나 위험과 칼이 따랐다는데 한 마디로 자신의 생명이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과 같았음이라 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말씀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종으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봅니다. 우리는 복음과 함께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주일예배시간에 한국에서 활동하시는 기독변호사 한분을 초청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목은 법조인으로서 하나님나라세우기였습니다.
말씀가운데 이 강사님은 20년 검사직을 마치고 올초에 변호사업을 개업했는데 그동안 관행으로 묵인되었던 모든 혜택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베이트라고 사건을 소개해주는 사람에게 소개비로 이익의 30퍼센트를 주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브로커를 통해 들어오는 사건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라합니다. 그리고 변호사의 세금은 30퍼센타인데 그것을 온전히 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유혹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리스도인이 국가에게 내야 할 돈을 째째하게 내지 않고 그 돈 가지고 십일조하고 선금헌금 내고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유혹을 물리쳤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주 예수를 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긴장된 삶을 살아야하는 것인지 혹자는 이런 삶의 모습을 놓고 네만 잘났다고 그러느냐? 그래서 오는 핍박 그리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살아남는 데 사업에 대한 위험, 곤고, 적신(헐벚음)등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묵상을 다시 하면서 깨닫는 것은 예수의 종으로서의 삶은 자기 생명을 내어놓는 삶이구나 하는 사실을, 그런데 그 다음의 바울의 고백에 도전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넉넉히 이기에 하신다는 것입니다.
종으로서의 삶이 어디까지인지 밝혀주시는 하나님 그러니깐 종이란 주인을 위해서 자기생명도 바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주님, 저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셨는데 안이한 삶에 유혹을 받지 않도록 주님 이 종이 종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도록만 하여 주소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