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 살기를 원합니다.
작성자명 [문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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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15
13절,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주님 저의 육신대로 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기 원합니다.
그러나 잘 안 되요. 도와주세요.
주님!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그대로 살기를 소원하고 서원하면 살아갑니다.
그러나 날마다 내 뜻과 나의 욕심을 따라 살면서 늘 실패하여 실망과 좌절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저의 참 모습입니다.
나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늘 기도합니다.
그러나 뒤돌아서면 조급함 때문에 기다리지 못하고 내가 먼저 나가서 하나님 대신 처리해 버리고는 또 실패하여 되돌아섭니다.
주님 주시는 참 평강을 누리기 소원하지만 언제나 저의 법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평강이 아닌 늘 불안한 가운데 고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육신대로 살기에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기 원합니다. 그래서 살기를 원합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 산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안과 밖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많은 문제들이 겹겹이 저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염려로 숨이 가빠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 속에 평강이 없고 기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무런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곰곰이 되씹어보았습니다.
마태복음을 통해 밭의 비유에서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결실치 못하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제가 세상의 염려가 너무 많고 재리의 욕심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믿음이 있노라 했지만 빈 강정뿐... 알맹이 없는 믿음이었고, 죽은 믿음인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시고 이러한 저를 도와 주세요!
9월에 새로 시작된 로마서를 통해 저의 믿음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보여야만 마음을 놓고, 가지고 있어야만 안심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좋은 것만 누리고 싶어 하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내 죄를 보는 것이 Q.T의 시작이라고 했지만 내 죄가 보이지 않아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애꿎은 남들을 향하여 판단하고 비판하며 정죄하였습니다.
그것도 겉으로는 안 그런 척, 겸손한 척, 나를 가장하면서 속으로는 그랬습니다.
때론 얼른 되돌아 회개했지만 진정한 돌아섬은 없었습니다.
이제라도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온전히 돌아서게 도와주세요!
이렇게 저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문제들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숨어있음을 느낍니다.
저를 사랑하사 제 염려와 두려움의 근원을 다 드러내시고 해결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느껴지기만 할 뿐 아직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음으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안개 속 같은 답답함 속에서도 조심조심 주님만 따르렵니다.
17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 이니라
고난을 달게 받으며 감사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고난을 통해 함께 오신 하나님의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살기를 소원합니다.
원하는 선은 행치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 악만을 행하게 하는 내 속의 죄로 인해 곤고한 나의 사망 같은 이 괴로운 몸에서 건져내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 예수를 우리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그에게 감사하는 바울의 고백을 통해 나도 어찌할수 없는 저를 예수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