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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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15
아빠가 술을 드시고 탱자나무 길, 기나긴 길을 돌아서 마당에 들어설 쯔음엔
고사리 손같은 동생들 손을 붙잡고
평소 얼씬도 안하는 뒷#53045; 울울창창한 대나무밭 아래,
배나무와 웬만한 집터만한 큰 장독대 사이로 숨어들고
흔들거리는 아빠의 발걸음이 거기까지 찾아 들어 명숙아~~ 불러대도
동생들이 숨소리라도 낼까봐서
저혼자 심장은 느리게 빠르게 엇박자를 이루며
우르릉 쾅! 쾅! 소리를 내지르곤 했습니다.
어제는 이웃 안양시 주택가 골목길을 걸으며 이상했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한 번도 오지 않았을 거리를 걷게 하심에...
주님은 정말 신묘막측하시며
나의 경영을 이루시고 나의 발걸음을 인도해내십니다.
그러나 또 한 순간 정죄의 포승줄에 묶여 사망의 영에 사로잡혀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팍엔 천근이나 되는 무엇을 올려놓은 듯 그때 처럼이나 답답합니다.
2002년 거듭된 부도사건을 말씀도 없이 생으로 받아들이다 생겨난 화병 을
다 껴안았다고, 패스했다고 하는데, 믿음 없는 몸에 새겨져 정죄감에 내어줍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육신이 연약하여, 죄인 되었을 때에, 원수되었을 때에
하나님이 하시어 그 아들을 육신의 모양으로 내 죗 값을 치루고 예수님짜리 인생이 되었습니다.
9월 1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사도로 부르시고 택정함을 입은 남편의 교통사고는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위기상황에서만 가동되어지는 침착, 영민해지는 성품으로,
경각간에 뒷통수를 치고 들어온 경험의 사건으로 훈련되어져
주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수없나이다 실제 고백으로 안식과 평강을 누리고
며칠을 마취상태로 자다 깨다를 번복하는 남편얼굴을 기쁘게 바라보고
뽀뽀를 해주고, 오이 맛사지를 해 줄 수있었는데...
이젠 생명의 위기상황은 아니라는 안도감때문인지
스멀스멀 정죄감으로 쓴뿌리가 올라옵니다.
가족찬양이 부담스러워 설 가족이 이모양 저모양으로 없기에 얼마나 가족을 부러워하시는 지체들에 대한 빚진 채무자로 율법아래 포승줄에 매여 두 손을 늘어뜨릴까? 올릴까? 어디설까?
비 본질에, 이제는 사람을 훨씬 더 많이 인식하느라
도대체 뭘 할수있단 말인가?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이... 사라지고 싶어 가 주제가가 되어
자기 연민과 탐닉에 허우적대느라
열등감과 교만에 내어주며 하루에도 12번씩 과녁을 빗나가 있곤합니다.
하나님은 하시나니 100% 옳으신 주님을 바라보며 한 자궁에서 태어난 바울 오라버니로
술도 안드시고 실수도 안하시고 졸지도 주무시도 아니하시는 나의 아바 아버지로
결코 정죄감에 나를 오랜동안 방치함으로 방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후사요 그의 영광을 함께 받기 위하여 환난에 즐거워하며 나타내며 자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