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평안을 누릴 자유를 주시니...
작성자명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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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15
나의 연약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성령께서
진정 정죄함이 없는 생명과 평안으로 인도해주시며,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친밀함을 주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친히 증거하신다는...
사망에서의 자유를 주시는
로마서 8장 성령장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받는다.
오늘 본문을 대하며
나의 연약과 수치를 인정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애통과 간절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8월 수련회를 앞두고 지나간 세번의 수련회를 기억해본다.
(이 글을 읽으실 때는 이미 9월이라 죄송합니다.)
설레이며 기다리던 지체들과의 가족적인 첫 수련회는
120여명이나 참여했지만
남편과 하나되지 못했던 때였다.
고3인 딸을 친정어머니께 부탁드리고
남편과 아들과 함께 나서는 길.
내 즐거움에 취해 남편의 눈치 보기에 어설펐던 그날,
그만 친정 노모앞에서 남편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할 만큼 아직 낮아지지 않았던 때였으리라...
그 이듬해 두번째 수련회가던 날
수백명으로 숫자가 늘어나면서
혜옥이와 둘이 불렀던 노래자랑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내 열심을 내려놓으려 남편을 살려주실 성령님을 붙잡으며
진실로 남편과 함께 가기를 기도했지만
이번에는 남편은 홀로 집에 있고
귀수술한 아들과 동행하여 차에 몸을 실었던 걸음이었다.
-그래도 생명과 평안을 조금이라도 누리기 시작했던 때였으리라...
작년 세번째 수련회
남편의 최소한 순종의 첫발을 기념하면서
동행이 기쁘기도 했지만 더욱이 놀라운 것은
여호수아 연극제에서 남편이 역할을 담당하기로 한 것이다.
800여명의 더 커진 항오를 이루기도 했기에
그 때의 사모함과 기대감은 감사함으로 충만했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셔 죽을 몸도 살리시려
우리 가정을 간섭하시기 시작하셨으리라...
그리고 가장 많은 변화를 주신
이제 올해 수련회
우리들교회의 4번째 어쩌면 전체 수련회로는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천여명이 넘는 수련회를 앞두고
살리는 영이신 주께서 육체의 소욕을 죽이고
영의 생각으로 채워주시는 은혜에 몸을 실고
이제 남편이 부부목장의 목자로서
목원들을 섬기며 함께 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주시는 수련회를 앞두고서...
우리 주 아바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의 후사로서 영광도 고난도 함께 받는
가정과 목장, 교회가 되기를
엎드려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