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vs부활5:1~11 한국 사람은 이방종교의 영향으로 어둡고 우울한 신앙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저희 세대는 하나님을,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보다
죄책에 사로잡혀 눈물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찬송가 가사만 하더라도 울어도 못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십자가 십자가 등등
그러다가 최근에는 번영신학의 물결을 타고 달라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번영신학에서도 헌금, 교회봉사, 서원기도, 부르짖는 기도, 성경공부 수료증,
총동원 주일에 데리고 온 사람 수에 따른 상급 등으로 축복을 얻어보려고
발버둥 치듯 하는 모습의 내면에는 제가 보기에 불안과 회의와 조급함이
짙게 깔려 있는 것이 여실한 것 같습니다.
아니, 맨홀(manhole)에 빠진 내가 하나님의 객관적인 구원(칭의)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면 이제는 그 모든 혜택과 축복을
온전히 누려야 맞는 것이 아닙니까,당당하게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교회의 십자가 신학이 부활의 강조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그 문제가 바로 로마서 5장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가 하나님과의 화평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일입니다.(:2)
물론 두 번째 것은 맛보기일 뿐 한계가 있겠지만 결국은 실현될
것이기에 설래 임과 당당함으로 소망하면서 누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왕자로 공주로,
하나님과 화평하십니까?
고통과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구원이란 죄사함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부활의 삶을 사는 것이 핵심인 것을 깨닫습니다
오 주님,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는 사실을 믿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 영광스러운 구원을 누리며 내가 매일 기쁘게 주의 길을 행하게 하옵소서.
2006.9.8/헤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