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맡겨 주시려는 어린 자매에게...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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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05
롬 3:1~20
제게도 맡겨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자식 고난도 있었고,
시댁 고난도 있었고,
건강 고난도 있었지만..
수치라는 폭풍 가운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를 골라서(?) 맡겨 주신 말씀은,
다 알고 계시는 친정아버지의 바람입니다.
믿는 자의 바람이 어떤 결국을 맞이하는지,
왜 교회를 다니면서도 아버지가 그래야 했는지,
그 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치리 하시는지,
똑 같은 죄인인 우린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저로 하여금 세상 가치관에서 구속사적인 가치관으로 바꾸어 주시더니,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가치관이 바뀌지 않아,
수치심에 드러내지 못하고 회개만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가치관이 조금 바뀌었기에,
그 일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맡은 자의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저도 이 일을 증거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목사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어림도 없었을 겁니다.
오늘 제가 다시 또 이 얘기를 하는 것은,
고난 받는 지체들을 위로해 주고 싶어서입니다.
특별히 남편의 바람을 견디고 있는,
젊고 예쁘고 능력있는 자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뚫고 들어 오시기 위해서,
그 말씀을 세상에 뺏기지 않고 맡기 위해서,
지금의 고난을 겪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견디면,
그 고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가 되게 하시니,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소망하며 견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똑 같은 환경에 있는 다른 지체들을 살리는 일에,
말씀을 맡은 자로 쓰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남편과 시댁이 자매의 믿음을 폐하려 해도,
그런다고 그 믿음이 폐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더 미뻐진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참되신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며,
거짓된 자기를 보는 것이 의로워지는 것이며..
날마다 반복 되는,
남편의 정죄와 생색과 판단을 이기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을 피는 남편은 죄인이고,
당하는 자매는 의인이라고 생각지 말고..
오늘 말씀 처럼 우린 모두 하나 같이,
열린 무덤의 목구멍을 갖고 있고,
속임을 베푸는 혀를 갖고 있고,
독이 있는 입술을 가진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편을 용서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맡기 위해 치뤄야 할 값은,
십자가 지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