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모독하게 하는 자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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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05
안녕하세요 불양입니다.
제가 우리들 교회 왔을때 신명기 말씀으로 큐티를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말씀 중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옷에 술을 달라는 말이었는데..
이말씀이 지금 다시금 생각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두어달 전 쯤 제 책상에 성경책이 놓아두었고 . 그것을 본 회사 사람이
아주 놀라운 목소리로 최차장 교회다녀? 라고 물었습니다. 정말 의외라는 듯
전 그래서 그 성경을 대충 추스리며, 아뇨 친구 꺼에요 라고 하며 교회 다닌다는 사실을 부인 했습니다. 베드라가 주님을 부인 한적이 있으나 그전까지 베드로는 정열적으로 주님을 섬겼지요
그 당시 저는 교회에서도 주변인이었고, 회사에서는 냉혈인간이었기 때문에, 제가 교회 다닌다고 말하는것은 모든 신앙인에게 누가 되리라 판단해서 아니라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문제를 자랑스럽게 목장에 나누었다가 황당해 하며 말씀하시는 집사님들에게 단단히 찐빠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믿는 다고 선언 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회가서 눈물 콧물 흘리는 은혜도 받고, 적극적으로 교회일에 목장에 참석하면서 집사님들이 이뻐해주시니, 슬슬 교회가 좋아졌고, 목장도 좋아졌습니다.
급기야 이번 주일에는 점심먹은고 토해내고 눈물 콧물 짜면서 난생 처음 화장실 청소하는 봉사도 하고 나서, 더욱 교회에 충실했다는 또 십일조도 꼬박 꼬박 낸다는 자만심이 이 모든 것이 오히려 저를 교만한 유대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변소청소하고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변소 청소후에 정말 교만해 졌습니다.
집사님들이 이뻐하는 말에 더욱 주님에 거라는 격려의 소리로 들은 것이 아니고, 제가 마치
엄청난 신앙인으로 성정한 것처럼교만해 졌습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지체입니다.
어제 제 평생 처음으로 화장실 변기 청소하고, 전 제가 정말 신앙이 컸다고 자부했습니다.
이것은 또하나의 섬김의 과정이라는것을 망각하고, 전 제가 정말 달라졌다고 변했다고 거듭났다고 믿었습니다.
이제 교회에 겨우 정착한 주제에 ...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저는 최근에 교회 다닌다고 선포했고, 이제 더이상 책상위의 성경책을 밀어 넣지 않습니다.
상상 할수 없이 악한 저의 변화에 사람들은 감동을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제 변화를 놀랍게 여기고 있었는데...저는 그만 제 혈기를 이기지 못하여 하나님을 욕 보였습니다.
지난번 고백했던 것처럼 저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중립을 지키지 못합니다.
남의 입장을 고려 하지 않습니다. 일잘하는 부하직원에겐 상당히 관대하게 모자란 직원은 상대도 안합니다.
제 밑에 정말 부족한 능력의 지체가 들어왔습니다. 실력이 형편없다는 평이 있어, 처음부터 받는 것을 꺼려 했습니다. 심지어는, 쓰레기 처리 하려고 저한테 보내는 것이냐며 회사에 항의도 했습니다. 역부족으로 그 친구를 받았고, 받자 마자 부터, 그 친구의 어리숙함에 치를 떨었습니다.
하나 하나 꼬집긴 그렇지만 심지어 고객에게 조차 어리버리하도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 때문에 고객에 대한 제 평가가 절하되는것이 싫었습니다.
이렇게도 인간의 평가 하나하나에 너무 민감한 지체 입니다
고객의 평가는 제 가치 척도라고 생각해서 아무리 화를 내다가도 고객의 전화를 받으면
생글 생글 한 목소리에 주변사람이 치를 떨 정도 입니다. 위선자이며, 세상 칭찬에 목마른 자입니다.
그 친구가 내 평가 절하의 원흉이란 생각에 이뻐 할 수 없었습니다.
일을 부족하게 처리한 친구를 불러 세워 모독에 가깝게, 야단을 쳤습니다. 아침에 치고 점심에 치고, 저녁에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듣는데서 모욕적으로 야단을 쳤습니다.
그 친구는 제 야단에 주눅들어 물어보는 말에 대답도 못했습니다.
급기야는 밟힌 지렁이처럼 회사를 관두겠노라고 말했고, 저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와 안맞는 거 같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난 너랑 맞출 필요가 없다고 왜냠 나는 네가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아쉬운 네가 까다로운 나를 맞추던가 아니면 관두라고 잘생각했다고 내 손으로는 짜르 수 없는데 관둬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저를 향에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만난 사람중에 가장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라고,
네 저는 지금까지 그만두는 사람에게 냉정했고, 이런 악평이 제게 남아 있었씁니다.
악질이라고~~~~냉혈인간이라고~~~~
그렇게 돌아오는길에 같이 일하는 차장님께 그 친구가 그만둘꺼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저한테 왜 그래~~ 교회도 열심히 다니면서 라고 하는 말에 정신이 팍 들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내가 잘 믿지 않는 지체를 그리도 홀대 했는데 이 얼마나, 주님을 욕보이게 하는 짓이었는지요?
옷에 술을 달라는 말에 깨달음이 왔습니다. 양반이 양반옷을 입고 있을 때 상놈처럼 #54651;동 할수 없으니, 항상 옷에 술을 달아 하나님의 선민임을 선포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뜻이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제 조금 변해서 교회를 섬기게 되었지만, 정작 삶에서 만난 사람들 가족, 직장동료를 심기지 못했습니다.
내가 만난 육신의 모든 인연 가족, 그리고 동료는 내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 대상임을...
아직까지 내가 가족에 문제아요 고난이었지, 내가 가족과 사람들로 인한 고난이 없으니, 부족한 지체를 보내서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섬리임을 무지하게 지나쳤음을 회개 합니다.
내가 만난 모든건 내뜻이 아니요 나를 훈련하시기 위한 주님의 뜻임을 깨닫고
이기적인 마음을 모두 내려놓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에서나 목장 공동체에서나 회사에서 모두 교만한 마음을 그리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내려 놓기를 기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모독한 불양이 깊은 반성을 하면서,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