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크리스챤
작성자명 [김병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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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04
로마서 2:28-29절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자수성가 하신 아버지 덕분에 부러울 것이 없이 지냈던 어린시절, 사람들의 칭찬과 관심 속에서 똑똑하고 모범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으로 성공하는 삶을 꿈꾸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후엔 내 삶을 더욱 보람되게 살고자 세상의 주인 이신하나님 아버지께 내 삶을 드린다고 기도했습니다.(20세)
그 후 교회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교육학을 공부했고 모든 예배와 각종 성경공부, 금요 철야, 말씀읽기, 경배와 찬양, 기도원을 수시로 드나들며 기도 응답의 간증을 하며 수표로 헌금도 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때부터 믿음 좋고 복 받은 처자가 되어 사모감이란 소릴 듣게 되었고 세상에서 최고라 여기는 신랑감들을 마다한 체 기도한 대로 온유하고 신실하며 실력을 갖춘 것(?)처럼 보이는 전도사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나의 모든 기대를 무너뜨린 결혼 생활과 시집살이 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침묵하셨고 어둠 속에서 울며 밤을 지새고 다시 열심을 내어 섬기기도 했건만 칭찬은 커녕 일 만 불어났고 남편과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과 늘 나를 못마땅해 하시는 시어머니의 지적 속에 자책감과 모멸감에 힘겨워 하며참다가 병들게 되었습니다. (울화증,알러지...).
그때 김양재목사님을 만나 말씀으로 응어리진 가슴이 풀어지고 언약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 인생이 해석되기 시작했는데 기쁨 속에 지냄도 잠시 아버지사업이 망하고 엄마는 암 걸려 천국가시고 남편의 방황과 목디스크로 고부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하루하루를 큐티로 숨쉬며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나의 나됨이 오로지 주의 은혜임을 깨달으며 마음을 찢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100%죄인임을 인정하게 되니 나를 힘들게 했던 어머니, 남편이 용서가 되고 오히려 천방지축 날뛰던 나와 살아준 것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주의 은혜를 특권으로 착각하며 사람들의 인정받음에 취해 하나님을 욕되게 했음을, 외모를 취함으로 나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받게 했음을 회개하며 성령이 시키시는 온전한 회개에 이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