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
작성자명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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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9.04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하라고 하십니다.
어릴 적부터 제가 본 가장 똑똑하고 잘생기고 키큰 외모의 사람은
저희 막내 외삼촌이셨습니다.
그 외삼촌이 세상의 쾌락인 술문화에 빠져
아직도 결혼도 안한 50대 노총각으로 삽니다.
오늘 갑작스레 전화가 와서 굶어죽게 생겼으니 십만원만 달라고
천국갈지 지옥갈지 노자돈으로 알고 주라고 하십니다.
멀쩡한 외모! 멀쩡한 직업이 있음에도 오후 5시에 술냄새 풍기며 온 삼촌!
전 달란 돈 다 주고 싶고 더 주고 싶었지만... 두근 두근 기도하며 말했습니다.
늘 막내 아들로 필요한 것 다 들어주어
기본 물질관리 교육이 안된 철없는 삼촌이 안타까워
듣건 아니듣건 제 물질관으로 말했지요.
삼촌! 제인생에 마이너스대출은 없어요
믿음으로 한 그 원칙때문에 여지껏 하나님이 먹이시고 인도해 주셨지요.
신랑 병간호로 물질 어려울 때도 절대 원칙을 지키니
하나님이 굶지 않고 잘 살게 해 주셨노라고..
절대 빚내서는 못챙겨드리니 5만원만 받으시라고..
어쩜 너희 아버지랑 똑 같냐고..
그럼요! 치사한 아빠의 훈련으로 난 이렇게 잘 자라서 감사한 걸요
속으로 말하며 얼마나 물질이 오냐오냐한 자식이 망나니가 되는지
안타까워 마음이 미어집니다.
...
대뜸 너희 교회 한번 가봤다!
목사님이 경상도 분이신지 억양이 이상해 다신 안갔어!
아니라고 이북에서 오셨고...
꼭 다시 오시라고... 제발 교회 순례 그만하고 오시라고..
믿음의 집안,, 모태신앙으로 살아왔으면서도
세상이 좋아 즐기되.. 하나님도 떠나긴 두렵고 미안해
주일은 놀러가서라도 각 교회 순회 예배를 드리는 불쌍한 영혼!
선해보이는 표면적 외모가
장로와 권사 아들, 장로동생인 믿음의 집안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닌데
그래도 믿는다는 착각 속에 꾸역꾸역 교회는 찾아가는 불쌍한 삼촌!
챙피하고 만나기 싫어도 만났던 조카가 오라한 권유가 생각나 참된 복음 앞에 나오고
꼭 꼭 그 내면에 복음이 뚫고 들어가 이면적 유대인이 되길 기도 합니다.
나 또한 얼마나 표면적 유대인 행세 많이 하는지..
싫은 사람은 피하고 신앙에도 교양 지키고 싶은지
그 죄를 계속 저려오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그 불쌍한 영혼.. 그 버려진 탕자 삼촌이 꼭 아버지 품에 돌아오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