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정말 힘들었습니다.
작성자명 [윤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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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31
나눔에 글을 올릴때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심정으로 내가 더 할 얘기가 있겠나 합니다만 끊이지 않는 사건과 고난으로 말씀대로 받은 고난이기에 나누고자 합니다.
때로는 두렵습니다. 말씀대로 인도하시는 것이...
성경이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인데 말씀대로 된다면 내가 받아야 할 고난에 미리 염려가 됩니다.
다니엘서에서 큰 전쟁이 있을거라고 예언하고 욥기로 이어져서 실제로 두려워하는 사건이 임했던 것처럼 저도 최악의 두려운 사건이 왔습니다.
유진이의 행동이 무섭다 싶을만큼 이상해보였고 두려워서 고개도 못들고 학교 못간다고 부들부들 떨면서 도무지 안되겠는지 또다시 손목을 칼로 긋는가 하면...
뭐라고 설명하기 너무 힘든 상태로 도무지 제어할 수 없게 변해가서 가까운 지체들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병원에서 유진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던 전도사님께서 기도하시다가 유진이가 사단이 꽉 움켜쥐고 있다고 좇는 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렇게 이상하고 두려워 하는 이유를...
주일에 찬양예배를 드리다가 숨이 조여 온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사람들이 다 무섭다고 자기를 쳐다 보는것 자체가 무섭다고 하고 수업도 못 들어가고...
목사님께서 오신다니까 오지 말라며 불안해서 떨고...
목사님과 권사님께서 심방을 오셔서 예배를 두 시간 드리다가 저희 남편과 저 그리고 목사님과 권사님 모두 손을 올려놓고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토하기 시작해서 세 번을 더 토했습니다.
그게 바로 악한 영이 빠져 나가는 거라고 했습니다.
처음 토할때는 보라색 그 다음은 빨간색 검정색...
새벽에 일어나서도 두 번 토하고 그 다음날 학교 가는 길에도 차 중간에 내려서 토하고 학교에서 수업은 못들어가고 상담 선생님과 얘기 도중에도 토하고 수업을 못하고 집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또 토하고 집에 와서도 두 서너번 토했습니다.
토하고 나니까 속에 꽉 누르고 있던 것이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만 하루동안 먹은건 없는데 계속 토하기만 하고 너무 가여워서 약을 먹이고 재웠더니 진정되는것 같았는데,,,
저희 가족 모두는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놀라고 두려웠습니다만 일단 마무리가 되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 날 본문말씀은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이런 것은 행사의 시작점이요(욥26:13,14)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큐티를 하면서도 저의 말씀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그래서 놓쳤는데 이쯤되니 다시 역추적해서 이 사건을 해결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는 다니엘서로 돌아갔습니다.
다니엘이 조상의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했었고 첫 날부터 네 말을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바사국군이 나를 막았으므로 함께 머무르다 와서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그 때에 환란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단 12:1)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그렇게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단 12:7)
다니엘아 갈지어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9,!0)
저희가 인도로 떠날때 주신 말씀을 무심코 그냥 상관없이 지나쳤는데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뼈와 살을 치소서(욥2:2,5)라는 본문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욥2:6)
그래서 유진이가 그렇게 나쁜 생각들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죽으려고 모든 방법을 동원했구나 해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정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욥의 고난이 죄 때문이 아니고 사단이 시험한 거라고 그리고 욥의 결국을 알고 영적 전쟁을 치루게 하셨습니다.
미리 큰 전쟁을 준비하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자 다른 경로를 통해서 말씀해 주셨고 그 고난을 해석해 가라고 다시 말씀에 집중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악한 영이 한 번에 빠져 나간게 아니라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일할 권세를 받느리라(계13:3-5)고 하십니다.
이 본문은 이 곳에서는 다른 교제로 큐티를 하는데 두 권을 소화하기가 벅차서 못했다가 너무 긴박해져서 요즘은 두 가지를 다 큐티 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다른 본문인데 제 사건을 그대로 해석해주니...
그래서 있는 그대로 심방오신 권사님과 중고등부 선생님께 증거했습니다만 돌아오는 반응은 큐티가 우상이다... 유진이와 함께 나누지 말라... 혼자 골방에 들어가 기도해라... 아이 수준에 안맞는다...우리들교회에서 해결이 안됐으니 이 곳으로 인도한거 아니냐... 말씀보단 기도해라...내가 자식도 키워봤고 나이가 한 살이라도 많으니 내 말을 들으라며...
내 주변의 욥을 괴롭히는 친구들 때문에 더 힘든 과정도 겪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먼저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쳐 주었기에 이스라엘이 있고 여호수아가 있는 것처럼 상대방을 인정해야 하고...
내 영적 상태에 딱맞는 사람을 붙여 주셨기 때문에 내 인생의 아하스 혹은 히스기야를 악하고 선하다고 정의할 수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같이 가야 할 지체임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유진이 손목에 상처가 있는것을 상담선생님께서 보시곤 학교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유진이 문제가 거론되고 저희가 병원에 치료를 받고 안전하다는 서류를 제출하고 수업에 들어오랍니다.
전 선생님을 만나서도 본문 말씀대로였다고 사단을 설명해줬고 예수님께서 승리하실 전쟁이니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너의 종교를 존중한다며 실제적인 의사의 말을 듣고 싶어 할 뿐이었습니다.
어제 병원에 네 번째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와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이제껏 인도해 주신 저의 삶을 간증하고 물었습니다.
자신은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학교다닐때 성경을 배워서 이해한다며...
제가 간증을 하면서 아무래도 너희 나라 인도가 문제인거 같다 5%가 기독교이고 나머지 95%의 악한 영때문에 유진이가 나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넌 왜 예수님을 안 믿냐는 말로 시간이 되서 나왔는데 내가 처음 교회에 나갔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경위를 다 간증 하고 치료비를 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었습니다.
그래 한국에서도 그랬지 하면서...
유명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전도하려고 병이 낳고도 일부러 상담료 내면서 목사님 테이프와 책자를 정기적으로 드렸더니 전혀 의도하지 않은 환자를 열매로 주시고 다른 상담 선생님께서 수요예배에 참석하십니다.
유진이 때문에 아주 가끔은 고통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만 내 옆에 함께 해 줄 지체들이 더 힘들게 하기 때문에 매일 아주 치열하게 성경보고 욥기와 요한계시록이 너무 버거워서 여호수아서를 함께 봅니다.
아마 하루의 시간 중에 절반 이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저절로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무서운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인 짐승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계14:10)처럼 진정은 됐지만 전혀 공부할 수 없는 최악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학교에만 겨우 출석할 뿐 과제도 못하고 집중을 전혀 못합니다.
유진이가 욥처럼 의롭습니다.
자기 의가 강하고 언제든지 낫기만 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non-stop으로 공부해서 아팠을때 못한 공부를 다 매꾸어 놓을만큼 열정 또한 대단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늘 칭찬만 받고 인정받는 자리에 있었다보니 보이지 않는 교만함도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기 보다는 자신의 열심을 통해서 이루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 내려놓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징계가 아니고 믿음의 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의 근원이고 축복의 통로가 되야겠기에...
어려서부터 주님의 그릇으로 빗어가시는데 때로는 너무나 아프고 이젠 더 낮아질 수 없을만큼 비천한 자가 되어서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을 바랍니다.
어제 교장 선생님과 두 분의 상담 선생님을 저희 남편과 함께 만나서 듣고 있는 수업 과목을 조정했습니다.
저희를 구제하기 위한 방법이었고 주의 천사가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이었지만 자존심이 상했고 주님 이왕 학교 보내 주시려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치료해주시지 꼭 이런 방법으로 일하셔야 하느냐고 묻고 싶은 처절하고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서 나마저도 요동을 하면 아무도 살 수 없을거라서 그 마음을 주님의 생각으로 바꿉니다.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하셨을까...유진이의 계속된 고난속에서 노아의 방주처럼 그 방주때문에 노아의 가족만 구원된 것처럼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하여 이렇게까지 겪어야 할 큰 전쟁이구나 하면서...
이제껏 살아오고 버텨온게 정말 믿어지지 않을것 만큼 죽을것 같이 힘들었고 유진이 학교에는 같은 학년에 회사분들의 자제 분들 사이에 벌써 이상하다고 소문나고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수치스럽고... 그러면서 주님을 증거하면서 오늘도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또 걸어갑니다.
너무나 연약해서 한없이 울면서 초라하다고 느끼면서도 그 길을 좇습니다.
말씀대로 고난이 와서 말씀대로 욥처럼 오늘 본문 말씀처럼 끝나고 싶었지만 이것도 제 생각이겠지요?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고는 했습니다만 아직 공부를 못합니다.
욥처럼 갑절의 축복은 아니더라도 학교에 가서 수업하고 과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순종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혹독하게 시련을 겪고 있는 유진이가 이제 새 생명으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뇌에 이상이 있냐고 했더니 마음이 문제라고 했는데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겠기에 응답되지 않아서인지 유진이가 무척 지쳤고 하나님을 찾을만한 기력도 없습니다.
유진이가 사랑의 하나님은 모르고 공의의 하나님만 알까 걱정입니다.
자기 나이에 맞지 않는 고난으로 너무 일찌감치 인생을 알게 된 유진이가 이런 큰 사건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힘들텐데...
그렇지만 저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신 가 봅니다.
저희는 욥의 결말을 알고 싸우는 싸움인데도 이토록 힘들었는데 모르고 싸웠던 욥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묵상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더욱 더 알아 가기를 원합니다.
지금의 이 고난에 잘 순종하여서 주님을 증거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오늘 처음으로 구역예배가 방학중이었다가 시작되었는데 다녀와서 다시 잇습니다.
인도하시던 권사님께서 제가 기도 제목을 내놓는데 딴지를 거십니다.
세 가지를 내놓으려는데 많으니까 기억하기 쉽게 한 두가지만 내놓으라고 하시더니 저희 가정의 구속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라는 대목에서 걸리셨는지 구속사는 무얼 말하느냐며 따지십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남편이 세상적으론 많이 알아도 별 도움이 안되더라며 말씀안에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판단하지 말라며 주의 사항을 한참 주시고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가 당신이 전에 영적교만해서 다른 교회에 못나가며 그랬다고 한참을 얘기해 주십니다.
난 저 분을 잘 따라야지 했는데 또 안되고 있습니다.
못들은 척 무시하고 싶은 내 안에 교만함이... 그리고 질서에 순종해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욥이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신다고 했는데도 아직 감정이 정리가 안됩니다.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나가야겠는데...
내 감정을 조금은 지체하면서 미워하고 싶습니다.
내가 죽을 것같은 고난중에 심방오셔서 저에게 큐티가 우상이라며 균형을 잡으라고 하셨고 유진이에게는 큐티를 좀 안해도 된다고 하셨던 권사님...
내 속은 더 많이 무너져야 함을 오늘도 말씀하시고 사소한 사건도 주십니다.
오늘이 가기 전에 해결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경청하겠습니다.
이렇게 죽어지지 않는 제 자신을 회개하겠습니다.
어떤 사건도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려는 주님의 뜻을 저희 가정에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