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고의 감정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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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31
욥 42 : 1 ~ 17
욥 42 :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한국교회는 말씀의 홍수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귀만 커지고 실천은 따르지 못한다고 자탄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기독교 방송이 나오고, 텔레비전이 나오고 수많은 신앙 서적들이 날마다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오고 도시마다 빨갛고 하얀 십자가로 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치에 공의가 없고 경제에 정직이 사라졌고 사회에 공평이 없습
니다. 저도 생명의 삶으로 혼자서 큐티를 했지만 적용이 없는 맥빠진 묵상을 했었습
니다.
그러다가 2004년 10월 24일 우리들교회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는데 그때부터 큐티의
주제가가 말씀속에서 내죄를 보고 회개 하는것이 되었습니다.
회개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감정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처음에는 저의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큐티를 하면 할수록 내 죄만 보이고
내 죄가 보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빗나간 과녁을 쏜 저의 믿음 없는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할것 밖에 없음을 깨달았고 철저히 회개한 후에 오는 기쁨은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감정 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한번 서울에서 여섯 번, 그러니까 일곱 번의 큰사업을 일으켰다가 망하거나
접으면서 그때마다 그사람들을 원망하고 탓 했는데
말씀묵상을 깊이할수록 저의 교만과 탐심이 보였고 내죄가 보이자 상대방을 용서하는
마음까지 주셔서 회개하자 심령의 자유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첫사업을 광주에서 실패 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아내가 나를 버리고 떠나버려서 미워하고
원망스러웠지만 이혼의 아픔중에서도 나의 악하고 음란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돕는베필을 구하는 기도를 하자 깨진 유리조각 같았던 아내와의 사이를 하나님
께서 폭풍으로 찾아오셔서 ( 아내의 유방암 ) 가족의 구속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피형이 다르기 때문에 ( 유전자는 똑같음 ) 내가 친아버지가 아닌줄알고 나를 떠나버린
딸을 보면서 그 딸이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만 잘 믿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며 딸을 위해
기도 합니다.
기업선교를 통해 섬겨야할 젊은 지체들을 아들같이 딸같이 여기라는 음성으로 들었습
니다.
그 외에도 내 인생의 크고 작은 사건들 가운데 내가 옳다고 주장 했던것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가를 하나님께서는 욥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중보자를 애타게 찾을 수밖에 없었고, 진정한 용서를 통한 회개야말로 나의
최고의 감정임을 새삼 절절히 느꼈습니다.
6. 25 때 전쟁고아로 이북에서 내려온 김은철이라는 아이가 최계원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학창시절을 정학과 제적이라는 희생에 의해
민주화유공자가 되었는데 그 역사의 필림 속에도 조상들의 죄와 내죄가 크게 보이고
이역시 회개할것 밖에 없는 드라마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욥기의 마지막장인 42장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욥이 회개함으로써 극적인 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리새인 서기관같은 유명인사들을 찾지않으시고
욥만 찾아가셔서 말씀을 하시니... 책망도 질책도 그 어떤것도 사람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뵈올수 있다면 그보다 더큰 영광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
각종 고난으로 인생이 얼룩져서 내놓을것이 아무것도 없는 나를 찾아오셔서 어떤말씀을
하셔도 옳소이다의 인생이 되기를 소원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드디어 욥은 자신의 미천함과 자기가 무지한 말을 많이 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서 자신의 교만을 고백 합니다.
이런 욥과같은 고백을 통해서 저도 만물이 하나님의 다루심 아래 있다는 사실과 그
만물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무한 하시다는 사실을 인정 합니다.
욥은 티끌과 재 가운데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한자가 누구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내가 스스로 깨달을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 했다고 참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귀로만 주의 말씀을 들었는데 이제 눈으로 주를 본다는 고백을
통해 분명한 회개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논리로 판단할때는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이해할수 없었으나 이제 직접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주목하여 보니 지금까지 자신의 오만한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
이었는지 알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욥의 회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막힌담이 허물어졌으며 용서로 말미암아 갑절의
축복을 모년에 받았습니다.
내가 회개해야할것이 무엇인지 ? 아직도 용서 못한 사람이 있는지 ?
더욱 깊은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폭풍 가운데서라도 들리기를 원 합니다.
그리하여 듣기만 했던 미숙한 신앙에서 깨닫는 단계로 성숙하기 원하며 주님을 직접
뵙는 체험 신앙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여호와를 만날만한때에 찾으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처럼 반드시 주님을 뵙는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는 예배의 자리이며 회개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공동체에 잘 묶여 있으면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죄를
보며 한걸음씩 한걸음씩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