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와 풀...
작성자명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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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9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고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만큼
네가 전지전능한 심판자가 될 수 있다면
네 삶의 운전대를 네가 운전하거라
그러나 전혀 못하는 무지무능한 자라면
나에게 굴복하고 네 삶의 운전대를 내게 맡겨라
그저 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주님! 교만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ㅠㅠ
대단한 하마를 지으신 하나님은
그 하마가 정신 차리고 있을 땐 아무도 잡을 수 없고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없다고..
그러나 하마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초강력 울트라 파워 짱 하마가 정신 차리고 있건 없건
말씀으로.. 눈빛만으로.. 잡고 멈추고 꿰고 쓰러뜨릴수 있으시다고..
주님의 대단하심을 살짝 맛보기만 알려주십니다.
덩치 크고 힘센 하마는
금속들로 만든 것처럼 뼈며 근육이 대단하나
소같이 풀을 먹습니다.
단백질을 섭취해야 건강하고 근육이 좋아진다고
벌레 먹는 참새나 육식 동물 잡아먹는 이리 늑대가 말해도
물고기 먹는 새들이 말한다 해도..
하마는 창조하신 하나님께 본능적으로 순종해 풀을 먹습니다.
풀만 먹어도 창조하신 프로그램대로 근육이나 뼈는 단단합니다.
또 남이 먹는 걸 부러워하고 비교하며 열등감 가지지 않고 삽니다.
내년이면 제가 40살이 됩니다.
여지껏 주춤했던 주위분들이 제 나이를 묻고 따져보고 깜짝 놀래며
그 나이먹은 덩치 하마인 너는 빨리 좋은 사람 만나 시집가라 입니다.
신랑이 떠난지도 5년 7개월이 되어가는 데
자녀도 없이 너 혼자 살며 풀만 먹고 살면 어쩌냐고
빨리 영양가 있는 육고기, 물고기 먹어야지 아니면 큰일 난다고 성화입니다.
그러나 오늘 하마를 보며
풀만 먹어도 감사함으로 순종하며 먹으면
모든 들짐승의 노는 산도 필요한 식물을 나를 위하여 낸다고 하십니다.
창조물 중의 으뜸이 된 하마보다
더 귀하고 으뜸이 바로 너이니 주님만 보고 살라고 하십니다.
풀을 주시면 풀을 먹고도 감사하고
안 주실 땐 나를 위하여 식물 내신다한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나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신다면
사역 공동체의 가정을 감사함으로 받되
주시지 않아도 혼자서 감사히 순종하며 살다
풀이 마르고 내 때가 사라져 떠나야 할 때라면
순종하고 사라진 공룡들처럼 사라져 주님께 갈거라고
일상 먹는 풀이 싫고 지겹고 맛이 없게 느껴지더라도
감사함으로 순종의 마음을 지키며 오늘도 주위 말에 흔들리지 않고
하수가 창일하듯 어린 사람들이 잘 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아도 놀라지 않고 감사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의 요단강이 불어 입에 미칠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유유자적한 하마의 삶을 살렵니다.
제가 물주고 기르고 가꾸지 않았는데도
저를 위해 제게 가장 알맞은 양식인 풀을
자라게 하시고 먹게 하신 주님! 사랑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