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합니다!
작성자명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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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7
욥기 38:1~18 8월 26일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이도 어린 엘리후가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궁구하라”하며
여러가지 옳은 소리인 듯한 충고를 하며,
“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심판이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 하심이니라” 여호와의 공의를 말하면서
여전히 욥을 향하여는,
‘마음에 지혜롭지도 못한 욥아, 이렇게 계속 고집부리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 하신다.”
하면서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한 그 때에,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하십니다.
어둠과 혼돈, 폭풍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재료가 됩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말씀하여 주십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허튼 소리를 해대며
내가 계획하고 있는 것을 흩어 놓으려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그렇게 아는 것이 많거든 대답해 보아라.” 하시며
천지를 만드신 그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씀하십니다.
땅, 하늘, 바다, 새벽, 아침, 사람, 별, 구름, 파도, 해, 바다 밑, 저승…
그림 동화같은 아름다운 표현에 놀랍니다.
“땅을 얼마나 크게 만들지 결정한 이,
땅 위에 다림줄, 땅을 떠받드는 기둥을 어디에다 세웠더냐,
새벽별들이 노래, 땅이라는 자궁에서 그 물이 터져 나올 때
바다에 문을 달아 막은 이, 구름을 옷삼아 바다를 싸매고
어둠으로 바다를 감싼 이가 바로 나 아니더냐?
바다의 경계를 정해 놓고는 빗장문으로 바다를 가두어 두었다
그러고는 바다에게 이르기를, 여기까지다, 이 이상 넘어서는 안 된다.
제 아무리 넘실거리는 파도라 해도 여기서는 멈춰야 한다고 해두었다.
살아오면서 언제 네가 아침더러 밝아오라고 명령해 본적이 있느냐?
새벽보고, 여기가 네가 있을 자리다 말해 본적이 있느냐?
새벽에게 땅끝까지 한번 휘잡아 보라고 명령해 본적이 있느냐?
못된짓 하는 것들을 그 숨어 있는 곳에서 쫓아낸 적이 있느냐?
새벽이 되면 언덕과 계곡은 그 자태를 드러내지 않느냐?
진흙 위에 도장을 찍어 놓은 것처럼 선명하게 보이지 않더냐?
옷자락이 그 주름까지 보이듯 그렇게 잘 드러나지 않더냐?
너는 바다 밑바닥에서 걸어 보았느냐?
그 깊은 곳 후미진 데까지 다녀 보았느냐?
저승 문턱에 가본 적이 있느냐? 지옥문을 구경한 적이라도 있느냐?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상상이라도 해보았느냐?
그래 안다면 한번 말해 보아라.”
똑같은 창조의 세계를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정죄의 도구가 아닌,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그림을 그리듯 묵상하도록 이끄십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큰 그림들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들, 하나님의 지혜들…
이 말을 듣는 욥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표정은 어떠할까? 상상합니다.
친히 만나 주시는 하나님을 뵙니다.
아무 대답을 할 수 없는 욥, 사람 지혜의 한계…
계속해서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말씀하십니다.
다 아시는 주님, 아무 말도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감히 상상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 다스리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모든 것,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찬양을 드립니다. 온 맘 다해 드립니다.
“내 모든 것, 당신 것이니,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