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철이 덜든 사람 입니다.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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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5
욥 37 : 1 ~ 24
욥 37 : 3 그소리를 천하에 퍼치시며 번개빛으로 땅끝꺼지 이르게 하시고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지구와같은 별이 1천억개이상 모여서 은하계를 형성하며 은하계와
같은것들이 1천억개이상이 모여서 우주를 이루고 있다고하니 ....
그 시작도 끝도 인간의 두뇌로는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불신앙의 천문학자들이 별자리나 천체를 연구하다가 우주의 질서와 무궁함에 놀래며
일정하고 절대적인 힘을 발견하고는 창조주하나님께 많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에콰도르 방문을 통해서 자연계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일부를 보았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시속 9 0 0 km 이상으로 서쪽에 있는 유럽을 향해서 날라
갔는데 지상 1 0 , 0 0 0 M 이상 고도가 높아지자 비행기밖의 온도가 영하 50 도가
넘었습니다.
네델란드는 북극에 가까운곳이라 밤 11 시가 되어서야 캄캄해졌습니다.
밤에도 낮과같이 밝은 백야현상입니다. 북극의 겨울에는 아예 밤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탄 비행기는 중국, 몽골상공을 거쳐 시베리아를 지나가는데 그곳을 통과할때가
대낮인데도 비행기 저 ~ 아래쪽에서 구름사이에 번개가 번쩍번쩍하며
파란 섬광들이 난무하는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비행기가 높이 떴기 때문에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칼날이 번뜩이듯이 번개가 춤을 추었으며 비행기 속이라 들리지 않았을 뇌성은
그야말로 소리로 천하에 퍼치시며 번개빛으로 땅끝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산과 산들 사이에 걸쳐있는 구름들이 뭉실뭉실 피어오르고 사라졌습니다.
남미대륙에 들어가자 안데스 산맥의 웅장한 자태가 위용을 뽐내면서 시야에 들어 왔고
높은산들중에서 얼마전에 화산재를 품어냈던 활화산의 분화구가 지금도 옹기점같은
연기를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어서 혹시나 ~ 하는 염려에 비행기 좌석이 들썩 거리는듯
했었습니다.^^ 분화구를 지나자 산정상을 하얗게 눈보자기로 쌓아놓은 만년설을 보았는데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는 가운데 수천개의 봉우리중 우뚝 솟은 만년설 봉우리는 그야말로
안데스 산맥의 백미였습니다. 탑승객들은 저마다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비행기가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 가까이가자 난기류가 있었습니다. 큰비행기가 흔들
거리자 모든 승객들은 숨을 죽이며 안전한 착륙을 기원 했는데 비행기가 안착하자 일제히
박수를 치면서 조종사를 격려 했었습니다.
인천에서 유럽을 거쳐 대서양을 횡단해서 20,000 Km 가 넘는 비행을 해오는 동안에
제 눈에 기이하게 보였던 모든 풍경들은 여호와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 하셨고
지금도 창조하신 자연계를 그의 능력으로 운행하시며 크고 두려우신 그분 자신을 나타
내고 계셨습니다.
무한한 우주 속에서 은하계는 콩알보다 작고 은하계 중에서도 지구가 한점에 불과한데
지구의 약 반밖에 돌지 않았고 그것도 하늘위에서만 보았던것들이 이와같았는데
참으로 나도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연구해야 할것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백두산 보다 더 높은 고원지대에 있는 마을들이 있고 굽이굽이 높은산들을 타고내려오면
밀림 지대가 나오고 솔개도 사자운 짐승도 지나가보지 않은 고산준령에 묻힌 하나님의
비밀들.... 작품들이... 남태평양의 밀려오고 또 밀려오는 파도와 같이 속삭였습니다.
금도 은도 흑암의 비밀한것들도 모두 창조주의것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과연 사람이 측량할수 없으며 전능자는 공의로우시고 지혜가 무한 하시므로
교만한자를 꺽으시는줄을 알았습니다.
그 하나님을 날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나는 실로 행복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연계를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빛으로 번쩍번쩍하게 하시는지
저는 알수도 없으며 제 스스로 어둡고 무지하고 무능하다는 고백만 드릴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콰도르땅을 밟게 하셨기에 이제 그땅을 바라보면서 날마다 밟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콜롬비아카지노 회장이 서울로 온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때 당신의 어떤 목적을 이룰 수단으로 준비하셨을 금도 은도 흑암의
비밀들도 사람의 영혼구원의 목적으로 쓰임을 받을때 자연계도 기뻐서 환호할것 입니다.
동역자는 이번주에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조용한 가운데 한가로이 묵상에 전념 했었습니다. 그러나 둘이 일반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위엄과 지혜와 공의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아직도 겸손하지 못하고 욥을 가르치려고만 합니다.
저에게도 엘리후와 같은 성정이 있어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을 가르치는자의 자리보다는 말씀대로 사는자의 자리가 좋을것 같습니다.
자기 고난의 무게에 눌려서 지치고 힘들때는 하나님의 공의를 이해할수 없지만 왜 ?
나만 당한 고난이냐고 하나님께 따졌던 나는 아직 철이 덜든 사람입니다.
나의 억울함이나 힘든것을 하나님께 호소할수는 있지만
내 삶과 내 주변의 모든 변화는 나와 내 가족들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경륜이시며 섭리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뻐하여 예배 하지만 내 인생이 아직 해석이 되지 않아서
곤고하다면 하나님께 조용히 질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기다리면 .......
살아계시며 말씀 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의 눈높이로 나의 질문에 대답해 주실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