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의 실 수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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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4
욥 36 : 17 ~ 33
욥 36 : 18 너는 분격함을 인하여 징책을 대적하지 말라 대속함을 얻을일이 큰즉
스스로 그릇 되게 말찌니라
에콰도르에 가기 직전부터 사단이 제 몸을 공격 했습니다.
처음에는 출발직전에 콜롬비아 카지노회장과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전화를 끄고
에콰도르로 갔기 때문에 그쪽에서 전화가 와야 연결이 되었고 계속 현장을 움직이기 때문에
약속된 비행기 도착시간을 알려준뒤로 통화를 못해서 출발전날 잠을 못 잤었습니다,(믿음이
부족해스리...^^) 그리고 네델란드를 거쳐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비행시간에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3일차 잠을 설쳤고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물이 맞지않아서 배탈이 났고 몸에
염증이 있었는데 금광산을 갔다오면서 무리를 해서 온몸에 진이 쭈 ~ 욱 빠졌습니다.
에콰도르에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없고 올때까지 기다리려는데 스케줄이 너무 늦어져서
다음 도시로 가서 약국만 들려서 처방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제가 해외로 먼거리 여행을 한다고 하니까 저의 기도후원자가 바상약을 한보따리 싸주어서
그중에서 증상이 비슷한 약들을 먹으면서 은혜반 어거지 반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저의 주치의^^를 찾아서 일산을 갔는데 딥다 큰 주사 한방에 3일간
양약에 연고까지 주어서 파김치가 되어서 고시원까지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3일이 다 지나가도 병세에(?) 차질이 없고 여전하여서 다시 주치의를 찾아 갔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또다른 주사를 놓고 3일분 약을 주고 연고를 주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돌아왔지만 워낙 제가 신임하는 선생님이라 별 의심없이 처방대로 순종했는데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을 가니까 이제는 피검사를해보아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일분 약을 주어서 먹고 광주를 내려 갔다가 오는데 기분이 영 ~ 아니올씨다
였습니다. 제가 해외에 갔다왔다고 하니까 의사께서 넘겨집고서 이약저약 써보다가
약들이 별로 효과가 없으니까 당황해서 피까지 몽땅 뽑아서 이런저런 검사를 다 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광주에서 올라온 길로 일산병원에 들렸는데 검사결과 이상무였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이 검사기간동안 이리저리 요동을 쳤습니다. 이제 무슨일다운일을 한번
해볼려고 하니까 몹쓸병에 걸려서 여기까지..... 하는것은 아닌지 ?? 부터 시작해서
상상할수 있는 생각들은 모두 뇌리를 스쳐갔었습니다. 물론 사명이 있는자는 사명이
끝날때까지는 죽지도 않고 아플틈도 없다는 말을 새겨 보았지만 그 시간에 믿음의
시련이 있었습니다. 약 20여일간 고난을 허락하신 뜻을 많이 묵상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신앙이 훌륭한 사람도 환란을 겪게 되면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반드시 똑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욥에게도 그런점을 약간 엿볼수 있습니다
환란은 그만큼 그사람의 됨됨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란을 겪을때 더욱 정신을 차리고 분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때에 그만 더 나약해지고 마는것이 보통사람들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통해서 욥을 향해서 들려주는 엘리후의 말은 참으로 귀담아 들어둬야겠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어떤 죄가 있어서 이런 환란을 겪고 있다는 전제하에 “ 대속함을 얻을
일이 큰즉 스스로 그릇되게 말찌니라“ 고 말했습니다.
엘리후가 대속물의 실체는 보지 못했지만 메시아의 도래를 은연중에 확인한것입니다
굉장한 발견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계실 중보자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라 죄인인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즉사해야 되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할 대속물을 예표한것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엘리후는 계속해서 절대로 죽기를 바라지 말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그는 욥이 그동안 몇 번이나 생일을 저주하고 죽기를 한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큰 환란을 만나면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자살은 범죄
입니다. 그럼에도 어려운 고통의 현실에서 신앙인도 죽는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을
가지게 되는것이 현실 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내 생명도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살인하는
범죄를 짓는것입니다. 살인죄는 지옥입니다.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네가 환란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 라고 엘리후가
욥에게 말했는데 그것은 잘 못된 판단 이었습니다.
그러나 환란중에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는것은 정말 바람직한 충고입니다.
이말은 상황이 어렵게 되었다하여 자포자기에 빠지거나 자기를 방종한 생활에 던져
버리지 말라는것 입니다.
사람은 병으로 약해 있을때 낙심하기가 쉽고 // 답답할때도 낙심하기가 쉽습니다.
믿는자들은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둘것을 생각하면서 어떤 환란도 이겨내야 합니다.
불이 금을 연단하듯이 시련은 믿음을 단련 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환란을 주시는 의도가 믿음의 성숙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가장 힘든 고난의 밑바닥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좌정해 계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난다면 사는 목적을 모두 이룬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