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야 할 귀...막아야 할 귀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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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1
욥 34:1~30
참 감사한 것은..
점점 더 말을 분별해서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신다는 겁니다.
아무리 자신이 의롭다고 해도,
오히려 의롭다고 하는 사람이 더 악하다는 것을 분별하게 되고..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악하다고 할 수록,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악하다는 말로 들리고..
말로 겸손을 가장할 수 록,
그 속에 있는 교만이 보이고..
눈물이 쏙 빠지는 책망의 말이,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의 말로 들리고..
냉정하거나 비꼬는 말은,
내 죄를 보게 하는 말로 들리고..
잠시 귀를 즐겁게 하는 칭찬의 말은,
오히려 긴장해야 되는 말로 들리고..
제 자신의 의로운 말 조차도,
토해 놓고 나면 오히려 악을 보는 말이 되니..
귀를 열어야 할 때와, 막을 때를 알게 하시고,
제 귀가 밝아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아직 연소한 엘리후도,
참 귀가 밝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사람인지라 욥에게,
훼방하기를 물 마시듯 하고,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함께 다닌다며...욥에 대해서는 약간의 오해를 했지만,
세 친구의 말을 분별하여 듣고,
그래도 욥의 말을 분별해서 들었으니,
그의 귀가 밝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소한 그가 어떤 고난을 당해서,
이렇게 하나님을 변론하며 귀가 밝아졌는지..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말을 분별해서 들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비록 고난 가운데 있는 욥의 절규 같은 은혜는 받지 못해도,
연소한 엘리후의 가르침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의 귀가 밝아진 것은,
하나님을 향해 열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저의 귀도,
다시 또 하나님을 향해 열어 놓습니다.
하나님은 단정코 악을 행치 않으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않으신다는 말씀에.
하나님은 사람의 일을 따라 각각 그 행위대로 보응하신다는 말씀에.
공의를 미워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에.
왕족을 외모로 취치 않으신다는 말씀에.
부자를 가난한 자 보다 더 생각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우린 모두 하나님의 손으로 지은바 된 인생이라는 말씀에.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고 모든 걸음을 감찰하신다는 말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에서,
떠나거나 무관히 여기는 자는 꺾으신다는 말씀에.
가난한 자와 환난 받는 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말씀에.
우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그 누구에라도 잘못 주신거라고 할 수 없다는 말씀에.
사특한 자의 권세를 빼앗으신다는 말씀에.
주가 얼굴을 가리우시면 뵈올수 없다는 말씀에...
그 말씀들에..
오늘 저는 귀를 열어 놓습니다.
그래야 제가,
제게 속삭이는 말들로 부터,
제 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소리에,
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