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흙같은 밤도 하나님이 주셨기에 감사합니다.
작성자명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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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7
금도 정금도 재물도 욥은 의뢰하지 않고 기뻐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하는 것에 유혹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수도 미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욥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같습니다.
가만히 화가 납니다.
그럼 나는 뭐야 이렇게 의로운 사람만 등장한다면 성경을 닫아버렸을 것입니다.
나는 금도 정금도 재물도 좋아하고 유혹되는 것이 날마다 얼마나 많은데
자녀도 얼마나 미워하고 죽였었습니다.
이런 나는 비교가 안돼서 하나님에 자녀라고 할 수도 없을테니까요.
자녀가 죽고 물질이 다 없어졌을 때는
주신이도 하나님이시고 취하신이도 하나님이라고 말도 잘하더니
자기 육신이 아프니까 잘 한것만 들이댑니다.
자녀도 자기를 위해 달달 볶아 먹는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성품으로라도 잘 살은 욥을 존경은 합니다.
그러나 교양에 한계를 봅니다.
지금은 태양이 떠서 새로운 소망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만 어제밤,
어둠이 짙은 11시 30분경엔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재검사 보는 화요일 밤엔 병욱이가 전화를 했습니다.걱정이 돼서
날짜를 그 와중에 기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를 꼭 알려달라고
수요일 낮에 괜찮다고 하였더니만 한숨을 쉬면서 안심이다고 하더니
밤에 집에 들어왔다고 하면서 엄마가 그 전에 결과를 거짓말로 말한 것 같은
말투로 애기를 합니다.
밥은 먹었냐는 말에 밥은 먹고 싶지도 않다고 점심만 먹으면 된다고
다 살기 싫은 말투 입니다. 목소리엔 기운도 하나도 없이
더운 여름 먹지도 않고 지내고 있는 아들에 고통이
하나님을 만나는 고난으로 끝이나길 소원합니다.
병욱이 사건을 통해서 공동체에 필요를 얼마나 느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꿈꾸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저희 부부에게도 절실합니다.
어려서부터 말씀과 나눔으로 도배를 해놓지 않으므로 병욱이처럼, 나처럼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다른 자녀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이길 소원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겸손히 묻고 가는 자이길 소원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말씀을 사모하길 원합니다.
제발 나처럼 미련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에 믿음을 이끌어 줄 아들에 짝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욥처럼 예전엔 어떻게 살았는데 노래하는 자보다
현재 삶을 충실히 사는 감사하는 긍정적인 자이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믿음에 동역자로 살아갈 수 있는 자이길 소원합니다.
부족한 아들을 감싸주고 사랑해 주고 세워줄 수 있는
풍습보다는 깨닫은 말씀을 나누며, 살아온 문화보다는 서로에 죄를 오픈하는
그래서 하나님에 소원이 무엇인지 빨리 알고 적용하는
아들에 부족함을 채원줄 수 있는 며느리가 들어왔으면 소원합니다.
오늘 해를 주신 것도 하나님이기에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 칠흙같은 밤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에 하나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