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가를 떠나렵니다
작성자명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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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12
이제 휴가를 떠나렵니다.
고난을 통과하면서 훈련을 받고 있는 욥의 말에 힘이 들어가고
기복인 너희는 악인이며 하나님을 순전히 믿는 나는 하나님으로
의인이다라는 말에 설득력을 갖고 있으며 견고히 서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훈련을 통하여 모든 저주는 다 끊어지고 나와 남편과 병욱이가
견고히 말씀 위에 서길 원합니다.
잘 자고, 먹고, 싸고 해야할 분은 해야하며
그중에 잘 자는 것과 먹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그와중에도 돈은 벌어야하니까 여전히 일을 하고 목원과의 전화는 여전히 돌리고
한 달에 2번 가는 시댁에도 가야만 했습니다.
꼭 그렇게 정한 것은 아닌데
어찌했던 구원때문에 손으로 섬기기로 했기에 힘든 몸으로 갔습니다.
남편이 사가라고한 물건이 생각이 나질 안아서 돈만 가지고
터덜터덜 아파트로 들어가는 순간 사단이 나의 감정을 건드립니다.
왠지 힘이 빠지고 어머니를 붙들고 울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없는 시어머니께 아들의 얘기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 먹이는 일이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말씀이 없는 자의 위로가 나를 시원케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을 추수리고 들어가서 청소를 하고 밥을 차려서 밥도 같이 먹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마음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아들에겐 부모가 하나님이 였던 것같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모가 다 처리해 주고 했으니까요.
음주로 걸려서 측정을 불기 전에 전화를 했다면
아들 앞에서 봐달라고 분법을 행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봐달라고 하지 않으면 아들이 얼마나 원망을 하겠습니까
불법을 행할 기회를 피하게 하시고 정지를 시키고
여친의 문제도 제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들의 여친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는 했지만
비전이 없어 떠나겠다는 아이의 말에 축복을 해줄 수 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아들은 이론적으론 알고 있지만 부모가 면허취소도,
여친에게도 우리가 예전처럼 무언가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손댈 수 없는 부분으로 하나님이 아들을 몰아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감사합니다. 갈등을 안해도 되니까.
오직 나는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말씀이 있는 곳에 있으면 되니까요.
언제 어떻게 튕길지 모르는 병욱이라서 대기조로 있어야 되는데
사고처리만 할 수 있을 뿐이지 막을 수 있는 분도 하나님 뿐이라서
우린 수련회로 떠나렵니다.
아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인도해 가실 것이기에
나는 내 자리에 있으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을
아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