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6.08.07
욥 23:1~17
오늘 본문은...
남편이 두어달 전에 큐티 맛보기를 썼던 말씀입니다.
마치 욥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주는 것 같다며,
왜 직장을 주시지 않느냐고...남편은 마치 탄원서 같은 나눔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두어달이 지난 지금,
남편은 직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하나님께서 남편을 만나 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아닙니다.
그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남편을 깊이 만나 주실 때였습니다.
남편이 자기와 함께 있었던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은,
자기의 뜻과,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작정하신 일보다,
자신의 작정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만나 주지 않는다고,
오해를 했던 겁니다.
저도 지금까지 그런 때가 몇 번 있었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앞에 있는 사람도,
뒤에 있는 사람도,
좌우편에 있는 그 누구도 내 사건을 해석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하나님을 애타게 찾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욕심으로 하나님을 발견하려 했는지,
그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고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축복 된 것인지를.
그리고 그 때가 제일 하나님이 나와 가까이에 계시다는 것을.
그 때가 가장,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의 걸음을 바로 따르며,
치우치지 아니하는 때라는 것을..
그리고,
정금으로 단련 되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어느 때보다 증거 되어지는 때라는 것을..
욥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하지만,
저는 받는 재앙보다 탄식이 더 중한 사람인데...
그렇게 투덜거리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내게,
대답해 주시고 일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내가 찾는 것 보다,
더 내게 발견되고 싶으신 하나님.
내가 그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면,
나보다 더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그러고도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며,
투덜거리는 나의 원망을 묵묵히 듣고 계신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런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