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죄 받는 자 , 회개 하는 자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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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29
욥기 16장18절~17장16절 [정죄 받는 자, 회개 하는 자] 2006/07/29
아침 일찍 부터 아들 녀석에게 훈계를 했습니다.
철야에 가서는 실컷 자더니
햇살을 보고는 돋보기 놀이 한답시고
QT를 휙~, 쓱삭~ 해치우고
검정종이 찾아서 우당탕 거리며
종이에 기름까지 바르며 재미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합니다.
나는 아직 QT 본문이 무슨 뜻인지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데
아들은 시작 한지 5분도 채 안돼서 다했다며 나옵니다.
순간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 하신 목사님 말씀과 함께
야 이놈아! 하고 큰소리로 깨닫게 했다던 김복남 전도사님 에 대한 말씀이 동시에 떠 올랐습니다.
성국아~ QT 다 했니?
네!
하나님께서 뭐라고 그러셔?
하나님께서 저의 보증인 되신데요.
보증인이 뭐지?
음~ 내가 밥 잘먹나 안먹나, 숙제 했나 안했나 같은것 말해주는 거요.
보증인이 뭔지 더 알아봐라.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차라리 안했다면 다시금 하면 된다.
물론 지나간 시간 만큼은 잃은 것이지만. 얼렁뚱땅 해놓고 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넘어가면
영영 그것을 할 생각이 나지 않는다.
너 또 그럴래 !!!
자기 방으로 쑤~욱.
그래도 순종함이 있어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욥이 말합니다.
땅아 내 피를 가리우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으로 쉴 곳이 없게 되기를 원하노라
한글 개역 성경의 번역문은 이래서 맛이 납니다.
다른 번역보다 개역성경 을 통한 구절들을
외워 뒀다 입으로 선포하면
훨~ 힘이 있고, 외우기도 쉬운것 같습니다.
고통에 찬 부르짖음을 두고 멋, 맛 하고 있으니...
오늘의 본문을 읽어며 다양한 단어들이 떠 오릅니다.
땅의 심판과 하늘의 심판.
세상에 속한자 하늘에 속한자,
세상 친구와 하늘의 친구,
억울함과 해방감.
차라리 내가 죽을 지언정...,
모형과 실상.
반사와 비추임,
분노 하며 이를 가는 자와 어찌 할고 하며 용서를 구하는 자 등등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믿음 생활가운데
욥의 처지와 그 친구들의 역활을
한번씩 해보지 않은 이가 있겠습니까.
정도의 차이지만 욥의 상황에 처할 때도 있었고,
그 친구들이 하는 것 처럼 다른 지체에게,
다른 사람에게 행할 때도 비일비재 했어며,
앞으로도 이는 반복 될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만이 참된 보증인 이시다 는 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육체의 날 동안에는 싫든 좋든 공동체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인데,
언제나 사람들을 통한 말들을
싫어도 들어야 하고, 말도 해야 한다는 것.
그러서 내 역활, 나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갑니다.
로마서에서 목사님의 말씀 중
고통과 즐거움은 나와 상관 없지만, 그에 따른 반응은 나의 주권아래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이 오고 즐거움이 오는 것은 내 권한 밖의 일일 수 있지만
중요한것은 그에 대한 나의 생각과 행동으로 반응하는 것,
이는 나의 고유 권한이라는 말씀.
그러므로 더욱 말씀의 지식이 있어야 겠고
말씀의 지혜가 있어야 겠습니다.
말씀의 지식이란 하나님에 대한 이해요,
말씀의 지혜란 하나님과 사귈 능력이라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세상에서 겪는 모든 것들은
나를 연마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어쩌면 지금 고난 중에 있으므로 해서 더욱 연단 받을 좋은 기회라고.
이 땅에서는 씨앗으로 심겨질 뿐이요
그 열매를 거둘 곳은 천국이기에
풍성한 결과를 위한, 온전한 씨앗이 되기 원합니다.
온전한 씨앗은 잡티가 섞이지 않은것이요,
그래서 물속에서 씻을 때에도 뜨지 않고 푹 가라앉아 있는 것.
누가 나를 씻어주겠다 하면 그 물에 푹 잠겨 있을 수 있는 이가 되길 원합니다.
둥 둥 떠서 그 물에서 해방되었네~~, 하지 말고!
어느 누군가가 물은 높아짐이 아니라 깊어짐이라 하더군요.
세상에서의 영광은 위를 향하지만
하늘의 영광은 아래를 향하여 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자기를 죽기까지 복종하는 낮아짐이 있을 때,
사단은,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는 높아짐이 있었답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자가 되기 위하여
이 땅에서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겨야 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내가 욥의 상황에 처한다 할 찌라도
그것을 통하여 흠을, 잡티를, 건강하지 못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지식을 쌓는 것이고,
친구의 입장에서 심방을 가던, 상담을 하던,
상대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그를 섬김이
지혜가 아닌가...
그래야 영혼이 살아날 확률이 높으니깐.
주님께서 공중에서 쨘~ 나타나셔서
말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심이 아니라,
골고다, 해골의 언덕에서 저주의 나무에 매달려
하나님의 사랑을 확정하셨으니
정죄하는 듯한 말을 매일, 순간 마다 듣는다 할 지라도
내가 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찾는데 열심을 낸다면,
위로 할 때,
당신을 보니 내가 더 죄인임을 알겠다고
내가 더 연단 받을 자라고,
당신은 하나님이 돌아보셔서 친히 깨끗게 하시는 데,
나는 아직 이라고.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는 지혜로운 자 되기를 바랍니다.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가는 자 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성령님, 친히 내 속에 들어와 계셔
말할 수 없는 탄식속에 하나님의 뜻대로 나를 위하여 간구하심이 아니겠는가...
주님!
나의 육신의 때에,
주님 부르실 그날 까지
말씀의 지식과 지혜가 늘 넘쳐 나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