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고발하고 있는...나의 교만!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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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26
하루의 할 일은 열심히 다 하고 있는데....
내 삶이 집과 <이레공부방>에서 하나가 되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일 또한 소홀함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인하는데...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도 교차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리고...내 딴에는 영적인 삶도 나름대로 하고는 있는데...
골방에서..새벽무릎, 묵상, 큐티, 나눔, 교제...
사실 이것 외에 다른 할 일도 없지만...
이 시간들이 지금 내가 사는 나의 존재 이유인데...
무언가 허전한게 있습니다.
허전함의 정체를 알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기도생활이 예전같지 아니한데서 그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큐티의 본문을 앞에 놓고 영적 진단을 해 보았습니다
내가 타성에 젖어 있는가?
내가 현실에 안주해 있는가?
내가 안일함에 도취되어 있는가?
내가 이 일들의 습관에 매여 있는가?
내가 주 안에 있는가?
나에게 말씀이, 은혜가, 변화가, 십자가가 있는가?
묵상도 있고, 큐티도 있고, 나눔도 있고, 교제도 있는데...
아! 그랬군요..묵상으로, 큐티로, 나눔으로, 교제로,
영적 생활의 나름대로 했다는 자평, 안도감, 안일함, 게으름의 지속
[이 원인의 모두 나의 사랑의 부족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아!!! 그랬다, 그랬구나, 들음의 결여, 채움의 결여 상태...영적 배고픔의 결여
지금 내가 그런 상태!
깨어 있으나 영적인 침체 상태였음을 지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모든 결여태의 핵심은 사랑이 없는 교만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뜨거움의 열기는 있으나 눈물이 메마른 찬양...
뜨거움의 흥분은 있으나 은혜가 없어진 예배...
뜨거움의 외침은 있으나 열매가 없어진 전도...
뜨거움의 열광은 있으나 응답이 없어진 기도...
[그랬습니다..사랑없이 했기때문이었습니다 ]
주님!! 욥과 내가 고난 중에 있고, 악창이 든 육신의 고통 때문에
영은 깨어 있었으나 침체 상태이었습니다.
필요를 알면서도 습관, 나태함, 피로의 증후군으로 전략하여 버렸군요.
충전해야 합니다, 영적 구조 조정으로 영적 상태의 진단을....
내가 오늘 많은 것을 생각하며 깨어 있는 것 같았는데
순간의 방심으로
영적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줄도 몰랐던 나를 결코 그냥 놔둘 수없기에
영적 재충전의 기회를 위해 골방에 들어야겠습니다.
하나님!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는 나의 영원한 피난처이십니다. 아멘
오늘 나와 욥이 이구동성으로 부르짖사오니
나를 감추시고, 숨기시고, 기한을 정하시어 나를 기억하소서.(14;13절)
갈급하면 부르짖다가 조금 편하면 안일함과 나태에 빠지는 나를
온전한 성숙의 경지에 들 때까지 나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그리고는 오늘의 본문에서 엘리바스인 나를 발견합니다.
위로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고발하고 있는 내 모습을...
권면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정죄하고 있는 내 모습을...
섬기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가르치고 있는 내 모습을...
겸손하다고 하면서 오히려 교만으로 서 있는 내 모습을...
[그랬습니다..사랑없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십자가 앞에 나를 고발]합니다
가장 싫은 것이 나의 교만이요
가장 먼저 버릴 것이 나의 교만인데 그 교만을 애지 중지하여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말씀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하셨는데
내 수준은 아직도 세상 속에서 말씀을 바라보는 낮은 수준의 교만이 있습니다.
말씀이 나를 묵상하고 그 묵상을 통해 나의 죄를 보라고 하셨는데
나의 낮은 영적 수준의 교만이 이런 묵상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결론은 사랑없는 형식적인 묵상이 나를 영적 교만으로 내 몰았습니다.
그래서 허전했습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결여로 교만해 지고 집중력이 떨어졌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