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앞에 악한 나, 율법앞에 의롭고 순전한 욥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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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7.24
욥기 12장1절~ 13장19절 [율법앞에 악한 나, 율법앞에 의롭고 순전한 욥] 2006/07/24
주일날 교회에서
소명 받은 자가 사명을 감당치 않으면
하나님께 깨어지는 역사가 있다.
하지만 소명도 받지 않은 자가
하나님 일 하겠다는 것은 시건방진 일이다.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한마디가
주일성수를 성공하는냐, 마느냐 하는 큰 갈등 요소가 되었습니다.
휴학 2년차에 접어들은 지금
학부 시절, 나의 열심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서원한 부분이 있다보니
신학대학원을 3학기 다니다 사정상 휴학을 하고
수신제가에 힘쓰고 있습니다.
QTM을 통하여
저 자신의 죄악된 모습을 보면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주님을 의지한 살 길만 찾고자 노력하지만,
그 한마디는,
평온해 보이든 나의 심령을 흔들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말 하는 자(말씀, 분이라 해야겠지만 문맥상) 조차도
헤아림의 요소들은 엄청게 많은 것 같은데...
나도 할 말을 하자면 (!@#$%^**^%$#@!)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질문하여 그 입을 함구하고 싶었습니다.
성경 해석을 통하여
하나님의 택한자와 사람의 택한 자를 비교 설명하고 있지만
그 오류를, 그 무지함을 만인 앞에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찰나적인 위기가 왔습니다.
어색하지 않게 이 말들을 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을 잃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혈기내어 같이 한바탕 해볼 것인가...
주님 저에게 평강을 주세요!
주님 저에게 평강을 주세요!
저 말에 요동치 않게 해 주세요!
주님의 손으로 저를 강하게 붙들어 주세요!
고개를 한번 숙이고 눈을 감고
고개를 드는 그 2초의 시간에
주께서 나의 심령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 1분쯤 후에는 안색이 풀렸고
한 30분 후에는 들을 말을 들었겠지 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
그리고 그 말을 뱉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해석을 하지않고
하나님 앞에서 그 말의 내용을 곱씹어 보며
오늘 욥기 본문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욥의 주장을 통하여,
그는 분명 율법앞에 흠이 없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라고 하듯이.
끊임 없는 욥의 주장을 보며,
그의 항변하는 모양을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
나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목사님 말씀대로 우리 모두는
그저 내가 죄인 입니다 라고 고백 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되 힘쓰 알라 고 말씀하십니다.
욥의 율법을 통한 아는 바 지식 대로는,
그는 흠이 없이 의롭고 순전하다는 자신의 주장을 맘껏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육체의 예법이기에
하나님께서 한하여 주신 지식의 한계까지
그는 열심을 다했기에
그는 하나님 앞에서도 담대한 것이 아닐까...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인, 심령의 거룩함을 허락하시려고,
육체의 예법을 뛰어넘어
영혼의 거룩됨을 허락하시려고
이 고난을 통하여 영광을 허락하심이 아닐까...
오늘, 은혜의 때요, 성령시대를 살아가는 저를 돌아봅니다.
이전, 부분으로 알든 하나님을
성령으로 확실히 알게 해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욥은 자신이 아는대로
율법의 요구를
목숨을 내놓고 순종했음을 변론하는 이때에,
보혜사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나는
과연 성령의 인도하심에 거역함이 없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는 매 순간 순간 마다 성령을 근심케 함을 고백합니다.
살인을 할 지라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 위하여 애썼든 이스라엘백성,
하지만 주님 앞에서
깨닫는 순간 어른으로 부터 돌을 다 내려 놓고 돌아갔든 하나님의 백성들.
거룩을 지키기 위하여
더러움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멸하고, 뽑아내는 사역을 이스라엘이 감당했다면,
지금 주님께서는 너가 죽으라 하심 같습니다.
눈앞에 벌어지는 죄악된 양상을 보고 너의 죄악을 살피고,
그를 죽이지 말고 살리되
내가 너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는 사랑으로 본을 보였으니
너도 그러하라 하심 같습니다.
저는 율법의 의로는 흠 투성이 이지만
주님께서 그것을 보혈로 감당해 주시고,
거룩된 심령을 성전삼고 오셔서 이제 함께 하시니,
오직 주님의 명하심 대로,
생명은 저희에게 역사하고 사망을 저에게 역사하도록.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심 같이 하라 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으도 산다고 하셨으니
영혼구원을 위한 나의 죽음도 유익하다고 하십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화평케 하는 복음,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주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제사장 역활을 감당하면서
딱히 죽을 일이 뭐 그리 있을 것인가...
다만 내 자존심 죽이는 것,
그리고 상대의 자존감(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높이는 것 말고
그다지 요구 하시는 일도 없는데...
율법의 의 앞에서 모든 부분에 완전하지 않지만,
부분적인 온전함이 나의 자존심이 되고,
그것을 공격당하면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부분에서 만큼은 죽으라 항변하고픈 저를 봅니다.
그리고 상대의 의롭지 못하게 보이는 부분까지도
깊은 상처를 내고 싶어 하는 저를 봅니다.
완벽하지 않음은 이미 온전함이 아닌데,
부분적으로 알든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하셨으니
우리는 방주안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깨어지기도 하는자이니 그 화평을 누려야 겠는데...
구약에서 문을 닫으셔서 구별되게 하신 하나님,
이제는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인한 평안의 복음을 위하여 죽으라 하시니
죽자 내 영혼아! 나는 죽고 주님의 영으로 살자!
부분적 의로움을 가지고 99.999---% 더러운 나를 내세우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주님만을 드러내자.
주님,
오늘도 나를 죽이고
주님으로 사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오며 기도드립니다.
아~멘!